글로벌 방송·미디어 기술의 총아

<NAB SHOW 2024

in Las Vegas>를

소개합니다

이정우  기술국 제작기술부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기술 전시회인 NAB Show 가 지난 4월 14 ~17일 기간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을 다녀온 기술국 이정우 엔지니어의 참관 후기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매년 전 세계에서는 여러 기술 관련 전시회가 열린다. 그 중에서 방송‧미디어 전시회는 CCBN(China Content Broadcasting Network), InterBEE(International Broadcast Equipment Exhibition), IBC(International Broadcast Center),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이렇게 크게 4개로 좁혀진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그중에서 가장 규모가 있는 전시회 ‘NAB Show’이다.


LVCC Central Hall 외부 전경

NAB Show는 매년 4월 즈음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이번 ‘NAB Show 2024’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했고, 규모는 41개국 1,3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방문자 수는 6만5천여 명에 달했다. 전시회 Hall은 Central Hall(Motion Picture & TV Production), WEST HALL(Radio, Content, System), South Hall(Postproduction, Acqusition & Production) 로 구성되었다. 각 부스별로 정말 다양했지만 주로 콘텐츠 제작을 위한 AI, Cloud 기반의 방송 제작환경, Immersive Media, ATSC 3.0, XR, AR 관련된 부스들이 많았다.


Radio system 및 Cloud 기반 기술이 모여있는 West hall 내부 전경

여러 부스들 가운데 가장 관심을 갖고 보았던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중계’를 간단히 소개하고 싶다. 100% Could & 5G 기반으로 ‘TVU Networks’와 ‘France.tv’ 그리고 ‘AWS(Amazon web services)’가 중계를 준비했던 부분이다. 아래 <그림1>과 같이 카메라 및 드론, 모바일 등 촬영한 영상 및 오디오를 Starlink, 5G(Public/Private), 4G 전송망을 통해 AWS Cloud 서버로 보내고, 제작부터 송출까지 Cloud에서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거기에 AI를 통해 자막생성 및 광고생성까지 가능했다.


<그림 1> 성화 봉송 중계를 위한 구성도

두 번째로 다루고 싶은 부분은 Streaming service이다. 요즘 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 아프리카TV, 페이스북 등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각 방송사들도 채널을 만들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다. Streaming Software 중 가성비가 좋다는 vMix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싶다. 2013년 4월 8일에 버전 9를 첫 발표하며 발전을 거듭해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버전 27을 발표했는데 이 버전의 특징은 Zoom service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AV1, HEVC 비디오 코덱의 지원이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기존 H.264에 비해서 압축률이 약 50~60% 좋고 그만큼 데이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vMix-Booth에 몰려있는 참관객들

이외에도 AI, 5G, VR, XR, Camera Tracking technology, Console system 등 여러 기술을 접하며 방송기술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이번 5월에도 국내판 NAB Show 'KOBA(Korea International Broadcasting, Media, Audio & Lighting Show)'가 5월 21일 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이곳에서도 여러 정보를 얻으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West hall에서 이정우 엔지니어

글로벌 방송·미디어 기술의 총아

<NAB SHOW 2024 in Las Vegas>를 소개합니다

이정우  기술국 제작기술부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기술 전시회인 NAB Show 가 지난 4월 14 ~17일 기간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을 다녀온 기술국 이정우 엔지니어의 참관 후기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매년 전 세계에서는 여러 기술 관련 전시회가 열린다. 그 중에서 방송‧미디어 전시회는 CCBN(China Content Broadcasting Network), InterBEE(International Broadcast Equipment Exhibition), IBC(International Broadcast Center),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이렇게 크게 4개로 좁혀진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그중에서 가장 규모가 있는 전시회 ‘NAB Show’이다.


LVCC Central Hall 외부 전경

NAB Show는 매년 4월 즈음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이번 ‘NAB Show 2024’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했고, 규모는 41개국 1,3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방문자 수는 6만5천여 명에 달했다. 전시회 Hall은 Central Hall(Motion Picture & TV Production), WEST HALL(Radio, Content, System), South Hall(Postproduction, Acqusition & Production)로 구성되었다. 각 부스별로 정말 다양했지만 주로 콘텐츠 제작을 위한 AI, Cloud 기반의 방송 제작환경, Immersive Media, ATSC 3.0, XR, AR 관련된 부스들이 많았다.


Radio system 및 Cloud 기반 기술이 모여있는 West hall 내부 전경

여러 부스들 가운데 가장 관심을 갖고 보았던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중계’를 간단히 소개하고 싶다. 100% Could & 5G 기반으로 ‘TVU Networks’와 ‘France.tv’ 그리고 ‘AWS(Amazon web services)’가 중계를 준비했던 부분이다. 아래 <그림1>과 같이 카메라 및 드론, 모바일 등 촬영한 영상 및 오디오를 Starlink, 5G(Public/Private), 4G 전송망을 통해 AWS Cloud 서버로 보내고, 제작부터 송출까지 Cloud에서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거기에 AI를 통해 자막생성 및 광고생성까지 가능했다.


<그림 1> 성화 봉송 중계를 위한 구성도

두 번째로 다루고 싶은 부분은 Streaming service이다. 요즘 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 아프리카TV, 페이스북 등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각 방송사들도 채널을 만들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다. Streaming Software 중 가성비가 좋다는 vMix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싶다. 2013년 4월 8일에 버전 9를 첫 발표하며 발전을 거듭해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버전 27을 발표했는데 이 버전의 특징은 Zoom service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AV1, HEVC 비디오 코덱의 지원이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기존 H.264에 비해서 압축률이 약 50~60% 좋고 그만큼 데이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vMix-Booth에 몰려있는 참관객들

이외에도 AI, 5G, VR, XR, Camera Tracking technology, Console system 등 여러 기술을 접하며 방송기술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이번 5월에도 국내판 NAB Show 'KOBA(Korea International Broadcasting, Media, Audio & Lighting Show)'가 5월 21일 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이곳에서도 여러 정보를 얻으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West hall에서 이정우 엔지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