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곽인섭 교수님의 ‘근원적 부르심’ 특강과 육순종 이사장님의 설교를 들으며, 몇 달 전 저를 많이도 고민하게 했던 자기소개서의 한 문항이 떠올랐습니다.
“CBS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두 분의 메시지를 통해 그제야 정답은 ‘정체성’과 ‘공동체’의 가치가 아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근원적 부르심으로 우리가 이곳에 모였다는 것을 인지함이 우리의 정체성이 되고, 여타 방송국 혹은 회사들과는 다른 색깔의 공동체를 만들었음을 깨달았습니다. CBS만의 이러한 정체성과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CBS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가치가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