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이면 코엑스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찹니다. 바로 방송기술인들의 무대인 KOBA 전시회가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KOBA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입니다.
32개국 521개 업체가 참여하여 최신 미디어 장비를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이는 곳이지요. 그렇기에 미디어 업계 종사자나 관련 학과 학생들, 그리고 교회 방송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기간입니다.
이번 KOBA 2024에서는 XR스튜디오를 비롯하여 AI를 이용한 검색엔진 및 각종 자동화 장비들을 선보였습니다.
참고로 CBS는 5회에 걸쳐 KOBA전시회에 부스를 만들어 참가하며 자체 기술력을 뽐내왔지만 코로나 펜데믹 이후 KOBA전시회에 참가하지는 않고 아쉽게도 참관만 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전시회에서 눈에 띄는 업체와 장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XR스튜디오를 통해 방송 제작 스튜디오를 구성한 ‘사운드폭스 인터네셔널사(社)’ 입니다.
보통 XR스튜디오는 LED Wall에 몰입감과 현실감 있는 배경연출을 하여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효과를 내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사운드폭스사(社)’는 LED Wall 대신 크로마키 Wall을 설치하고 고해상도 게임에 많이 사용되는 ‘언리얼엔진’으로 배경을 만들어 간단하고 가성비있게 방송 스튜디오를 꾸몄습니다.
현장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언리얼엔진’은 고도의 기술자가 아닌 일반인도 손쉽게 제작 가능한 시스템이라고고 합니다. 데모로 보여준 그래픽 영상화면은 눈으로 보아서는 어색함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얼마전 BTN(불교TV)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하여 뉴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XR스튜디오를 CBS에 도입한다면 TV프로그램, 뉴미디어 콘텐츠, 보이는라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의 스튜디오에서 별도의 세트 설치 없이 제작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AI 기술을 이용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 ‘제머나이소프트사(社)’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영상 컨텐츠가 제작되는 방송 환경에서 각 각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메타데이터를 꼼꼼히 입력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제작자의 수고와 노력이 필요한데 이를 AI를 통해 대체하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AI가 분석한 정보에 따라 영상에 나오는 시간, 장소, 인물, 행위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생성해 분류 저장해 주고 검색창을 통해 해당 영상을 쉽게 찾아내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아직 단어 위주의 검색만 가능하여 고도화 작업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업체로 생성형 AI(GPT)를 사용하여 영상을 분석, 제작,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선보인 ‘ViDiGo사(社)’입니다.
영상 컨텐츠를 생성형 AI가 분석하여 자동으로 스크립트를 생성해주고 영상의 내용에 따라 단락을 나눈 뒤 그 내용을 요약된 스크립트로 정리해 줍니다. 더 나아가 솟폼으로 영상까지 제작해주는 시스템입니다. 현재는 B2C 사업만 진행하고 있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까지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영상에 포함된 각종 메타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해내고 이를 자연어 형태의 검색도 가능하게 하는 AI검색 엔진도 함께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밖에 세로영상을 바로 스트리밍해주는 장비, 얼굴 추적이 가능한 짐벌 등 취재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이번 KOBA 전시회에서 관심을 받았던 업체와 제품들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번 KOBA 전시회를 관람하며 AI는 일상을 비롯한 모든 전문분야에도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년 5월엔 기술의 변화를 함께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축제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매년 5월이면 코엑스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찹니다. 바로 방송기술인들의 무대인 KOBA 전시회가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KOBA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입니다.
32개국 521개 업체가 참여하여 최신 미디어 장비를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이는 곳이지요. 그렇기에 미디어 업계 종사자나 관련 학과 학생들, 그리고 교회 방송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기간입니다.
이번 KOBA 2024에서는 XR스튜디오를 비롯하여 AI를 이용한 검색엔진 및 각종 자동화 장비들을 선보였습니다. 참고로 CBS는 5회에 걸쳐 KOBA전시회에 부스를 만들어 참가하며 자체 기술력을 뽐내왔지만 코로나 펜데믹 이후 KOBA전시회에 참가하지는 않고 아쉽게도 참관만 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전시회에서 눈에 띄는 업체와 장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XR스튜디오를 통해 방송 제작 스튜디오를 구성한 ‘사운드폭스 인터네셔널사(社)’ 입니다.
보통 XR스튜디오는 LED Wall에 몰입감과 현실감 있는 배경연출을 하여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효과를 내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사운드폭스사(社)’는 LED Wall 대신 크로마키 Wall을 설치하고 고해상도 게임에 많이 사용되는 ‘언리얼엔진’으로 배경을 만들어 간단하고 가성비있게 방송 스튜디오를 꾸몄습니다.
현장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언리얼엔진’은 고도의 기술자가 아닌 일반인도 손쉽게 제작 가능한 시스템이라고고 합니다. 데모로 보여준 그래픽 영상화면은 눈으로 보아서는 어색함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얼마전 BTN(불교TV)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하여 뉴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XR스튜디오를 CBS에 도입한다면 TV프로그램, 뉴미디어 콘텐츠, 보이는라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의 스튜디오에서 별도의 세트 설치 없이 제작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AI 기술을 이용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 ‘제머나이소프트사(社)’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영상 컨텐츠가 제작되는 방송 환경에서 각 각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메타데이터를 꼼꼼히 입력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제작자의 수고와 노력이 필요한데 이를 AI를 통해 대체하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AI가 분석한 정보에 따라 영상에 나오는 시간, 장소, 인물, 행위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생성해 분류 저장해 주고 검색창을 통해 해당 영상을 쉽게 찾아내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아직 단어 위주의 검색만 가능하여 고도화 작업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업체로 생성형 AI(GPT)를 사용하여 영상을 분석, 제작,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선보인 ‘ViDiGo사(社)’입니다.
영상 컨텐츠를 생성형 AI가 분석하여 자동으로 스크립트를 생성해주고 영상의 내용에 따라 단락을 나눈 뒤 그 내용을 요약된 스크립트로 정리해 줍니다. 더 나아가 솟폼으로 영상까지 제작해주는 시스템입니다. 현재는 B2C 사업만 진행하고 있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까지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영상에 포함된 각종 메타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해내고 이를 자연어 형태의 검색도 가능하게 하는 AI검색 엔진도 함께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밖에 세로영상을 바로 스트리밍해주는 장비, 얼굴 추적이 가능한 짐벌 등 취재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이번 KOBA 전시회에서 관심을 받았던 업체와 제품들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번 KOBA 전시회를 관람하며 AI는 일상을 비롯한 모든 전문분야에도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년 5월엔 기술의 변화를 함께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축제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