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입장에서 유튜브측은 “너희가 잘 되는게 유튜브가 잘되는 일이야" 라는 말을 계속해서 말하기도 했습니다. 유튜브는 뉴스 콘텐츠 제작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다양한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가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자동 번역 기능 확대
☑ 인터랙티브 화면을 이용한 새로운 광고 플랫폼(바로 사이트에 들어가서 물건 구매를 유도하는)
☑ 썸네일 a/b테스트(현재 베타테스트 끝내고 국가 별로 도입중)
☑ 생성형 AI 기능 탑재(영상에서 바로 누끼를 따거나 불필요한 배경을 제거할 수 있는 형식의 기능을 탑재할 예정)
☑ 베스트 댓글 선순위 노출(많은 돈의 슈퍼챗을 지불한 댓글의 순위 노출, 사람들의 대댓글이 많이 달린 댓글의 선순위 노출)
언론사가 미래 세대에 관해 고민하는 만큼 유튜브 또한 어떻게 Gen-Z에게 뉴스 콘텐츠를 보게 할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Z세대가 언론과 유튜브에 광고를 주는 기업에서 가장 “노리고” 있는 고객층인만큼 유튜브도 Z세대에 관해 다양한 특성을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유튜브가 발표로 제공한 Z세대 뉴스 소비 분석에 따르면, Z 세대는 짧으면 짧을수록 그 뉴스를 “선호" 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같은 내용을 말한 뉴스더라도 짧게, 팩트를, 전달, 하는 것을 선호하는 특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Z세대의 뉴스 콘텐츠 소비 자체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모든 언론사들이 공격적으로 유튜브에 콘텐츠를 올린 것에 대한 결과일 수 있지만, 실제로 많은 Z세대는 뉴스 콘텐츠를 많이 소비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유튜브가 이러한 현상의 이유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뉴스 같지 않은 뉴스 콘텐츠가 늘어났다
2. Z세대가 많이 보는 숏폼에 뉴스 콘텐츠가 많이 올라왔다
3. 실제로 Z세대는 뉴스에 관심이 있다 (특히 경제부문)
이러한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유튜브는 뉴스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기존의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뉴스를 버리고 “뉴스 같지 않는”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그들이 관심있는 경제 이슈나, Z세대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 브랜드를 분석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같은 보고서에서 다수의 Z세대들이 “의도적으로” 언론사 뉴스를 피했다고 답한 것을 보면 언론사의 디지털 리브랜딩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