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유튜브 인력 교육


"스튜디오에피소드
이정호PD의 

팔리는 유튜브 콘텐츠
기획법"

핵심 정리

박수정 기획조정실 미디어전략부

<조승연의 탐구생활>, <강형욱의 보듬TV>, <오늘의 주우재>, <시즌 비시즌> 유튜브에서 이 채널들을 안 본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요. 지난달 24일, 이 채널들을 운영하는 회사 ‘스튜디오 에피소드’의 이정호COO를 모시고 CBS의 유튜브 현업자들과 함께 “팔리는 유튜브 콘텐츠 교육법”교육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시점 가장 핫한 채널들을 운영 중인 회사에서 직접 실전 팁들을 풀어주니 실무에 도움이 됐다는 평이 이어졌는데요. 특히, ‘방송사에서 하는 유튜브’에서 탈피해 크리에이터 위주의 유튜브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 중인 CBS 제작진들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연사의 요청으로 교육 내용을 녹화하거나 자료를 공유할 수는 없었지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유튜브 실무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몇 가지 운영 팁을 정리해봤습니다. 실무에서 참고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유튜브 채널 기획은 방송 프로그램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 유튜브는 구글(데이터 기반 회사)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없다면 성공할 수 없다
- 기존 방송처럼 ‘어떤 콘텐츠를 공급할까’에 대한 고민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어떤 특징을 가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것인가’ 타겟 시청자를 정확히 설정하는 것
- 그리고 시청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면서 실제로 어떤 시청자들이 보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
- 채널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를 꼽으라면? 인터렉티브(얼마나 활발하게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는가에 대한 데이터) & 노출클릭율

2) 채널 기획 단계부터 광고를 고려해라 “카테고리킹” 채널 기획

- 광고주들이 분류하는 카테고리로 유튜브 채널을 분류할 것 : 뷰티, 헬스, 푸드, 애견 등
- 각 카테고리의 No.1 카테고리킹 채널을 만드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광고주들은 게으르다 : 광고주가 보는 것은 단 두 가지 – 레퍼런스 & 카테고리 킹 여부
- 이런 접근방식으로 채널을 운영하면 조회수 수익은 일종의 보너스 개념이고, 광고 수익만으로 충분히 큰 수익을 낼 수 있음.
- 광고 뿐 아니라 PB상품이나 굿즈 판매의 커머스로 이어지기도 쉬운 구조
ex. <오늘의 주우재> 채널은 남성패션 No.1 채널이 된 후, 의류 제작판매로 이어져 며칠 만에 억대의 매출을 올림.

3) 채널 방향성

- 크게 세가지 중 하나를 확실히 충족해야 채널을 시작할 수 있음
: 재밌거나 / 새롭거나 / 유익하거나 (대체불가능한 전문성)

4) 출연자가 아닌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 출연료 지급 방식이 아닌 수익 분배 방식으로 셀럽, 전문가 섭외
: 작가를 기용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무궁무진하게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해야 함.
- 기획 단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크리에이터와 해야 채널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음

1. 노출클릭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 단연 썸네일. 시청자들은 텍스트와 이미지 외에도 디자인을 통해서도 영상 내용을 유추한다. 따라서, 채널 초기 세팅 단계에 영상 디자인을 비롯한 브랜딩, 디자인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한 채널당 전담 디자이너 한 명씩 두는 것을 추천)
- 클릭 중 대한민국 비율이 80퍼 넘어야 건강한 채널이라고 광고주들이 생각함.


- 12시간 이내 클랙율이 5% 이내로 떨어지면 1차로 썸네일 교체해볼 것
- 48시간 이내 클릭율이 7% 이내로 떨어지면 2차로 썸네일 교체해볼 것

2. 시청지속시간에 중요한 것은? 

- 웹예능은 30%이상, 정보성은 30-50%나와야 좋음
- 시청지속시간 수치도 중요하지만 그래프의 모양도 중요하다


고래형 vs 산비탈형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고래모양은 중간중간 skip없이 시청하는 모양으로 좋은 그래프.
산비탈형은 중간중간 skip하며 시청하는 모양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그래프.

<고래형 그래프>

<산비탈형 그래프>

3. 시청지속시간을 끌어올리는 팁이 있다면?

a. 썸네일 내용이 영상의 30초 안에 나와야 한다
: 시청자가 기대하고 들어온 내용이 초반에 나와야 이탈하는 것 방지할 수 있음. 아주 중요
b. 인터렉티브 : 영상 내 댓글 참여 유도 / 커뮤니티 활용 / 라이브 활용 등
- 영상을 틀어놓기만 하고 댓글 구경할 수 있게 유도.

4. 오리지널 콘텐츠 시리즈 제작할 때 유의사항

- 유튜브 콘텐츠는 3H로 분류

   (Hero, Hub, Help)


Hero : 채널 전체의 구독자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켜주는 영상 (한달에 한번은 Hero를 기획)
(피드에 뜨면 무조건 본다! 하는 콘텐츠)
Hub : 채널의 중심이 되는 메인 콘텐츠
Help : 정보성 콘텐츠

5. 콘텐츠에서 커머스 수익으로 연결하는 법 

- 앞서 언급했듯이, 채널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커머스 제품을 고려해 섭외, 기획
- 주우재의 후드셋업, 더비슈즈, 가죽자켓 (브랜드 연계)

6.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주의점

- 공동 제작, 공동 소유 개념으로 셀럽을 섭외 (출연료X)

- 크리에이터도 소유, 출연료 개념X, 실비 제하고 수익 배분

- 3~6개월 안에 수익을 내는 게 중요

7. 쇼츠활용 팁

- 쇼츠 활용 : 구독자보다 더 큰 대중을 대상으로

- 쇼츠 - 7초의 법칙 / 사람들이 7초동안 영상을 보면, 7명에게 그 영상을 뿌린다

8. 광고 받는 팁

- 현 CBS채널은 광고 레퍼런스가 부족하다고 느꼈음
- 레퍼런스를 제대로 만들어줘서 제안서를 만들어줘야 광고주 상상 가능

사내 유튜브 인력 교육


"스튜디오에피소드 이정호PD의 

팔리는 유튜브 콘텐츠 기획법"

핵심 정리

박수정 기획조정실 미디어전략부

<조승연의 탐구생활>, <강형욱의 보듬TV>, <오늘의 주우재>, <시즌 비시즌> 유튜브에서 이 채널들을 안 본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요. 지난달 24일, 이 채널들을 운영하는 회사 ‘스튜디오 에피소드’의 이정호COO를 모시고 CBS의 유튜브 현업자들과 함께 “팔리는 유튜브 콘텐츠 교육법”교육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시점 가장 핫한 채널들을 운영 중인 회사에서 직접 실전 팁들을 풀어주니 실무에 도움이 됐다는 평이 이어졌는데요. 특히, ‘방송사에서 하는 유튜브’에서 탈피해 크리에이터 위주의 유튜브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 중인 CBS 제작진들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연사의 요청으로 교육 내용을 녹화하거나 자료를 공유할 수는 없었지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유튜브 실무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몇 가지 운영 팁을 정리해봤습니다. 실무에서 참고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유튜브 채널 기획은 방송 프로그램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 유튜브는 구글(데이터 기반 회사)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없다면 성공할 수 없다
- 기존 방송처럼 ‘어떤 콘텐츠를 공급할까’에 대한 고민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어떤 특징을 가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것인가’ 타겟 시청자를 정확히 설정하는 것
- 그리고 시청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면서 실제로 어떤 시청자들이 보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
- 채널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를 꼽으라면? 인터렉티브(얼마나 활발하게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는가에 대한 데이터) & 노출클릭율

2) 채널 기획 단계부터 광고를 고려해라 “카테고리킹” 채널 기획

- 광고주들이 분류하는 카테고리로 유튜브 채널을 분류할 것 : 뷰티, 헬스, 푸드, 애견 등
- 각 카테고리의 No.1 카테고리킹 채널을 만드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광고주들은 게으르다 : 광고주가 보는 것은 단 두 가지 – 레퍼런스 & 카테고리 킹 여부
- 이런 접근방식으로 채널을 운영하면 조회수 수익은 일종의 보너스 개념이고, 광고 수익만으로 충분히 큰 수익을 낼 수 있음.
- 광고 뿐 아니라 PB상품이나 굿즈 판매의 커머스로 이어지기도 쉬운 구조
    ex. <오늘의 주우재> 채널은 남성패션 No.1 채널이 된 후, 의류 제작판매로 이어져 며칠 만에 억대의 매출을 올림.

3) 채널 방향성

- 크게 세가지 중 하나를 확실히 충족해야 채널을 시작할 수 있음
   : 재밌거나 / 새롭거나 / 유익하거나 (대체불가능한 전문성)

4) 출연자가 아닌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 출연료 지급 방식이 아닌 수익 분배 방식으로 셀럽, 전문가 섭외
   : 작가를 기용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무궁무진하게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해야 함.
- 기획 단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크리에이터와 해야 채널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음

1. 노출클릭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 단연 썸네일. 시청자들은 텍스트와 이미지 외에도 디자인을 통해서도 영상 내용을 유추한다. 따라서, 채널 초기 세팅 단계에 영상 디자인을 비롯한 브랜딩, 디자인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한 채널당 전담 디자이너 한 명씩 두는 것을 추천)
- 클릭 중 대한민국 비율이 80퍼 넘어야 건강한 채널이라고 광고주들이 생각함.

- 12시간 이내 클랙율이 5% 이내로 떨어지면 1차로 썸네일 교체해볼 것
- 48시간 이내 클릭율이 7% 이내로 떨어지면 2차로 썸네일 교체해볼 것

2. 시청지속시간에 중요한 것은? 

- 웹예능은 30%이상, 정보성은 30-50%나와야 좋음
- 시청지속시간 수치도 중요하지만 그래프의 모양도 중요하다


고래형 vs 산비탈형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고래모양은 중간중간 skip없이 시청하는 모양으로 좋은 그래프.
산비탈형은 중간중간 skip하며 시청하는 모양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그래프.

<고래형 그래프>

<산비탈형 그래프>

3. 시청지속시간을 끌어올리는 팁이 있다면?

a. 썸네일 내용이 영상의 30초 안에 나와야 한다
: 시청자가 기대하고 들어온 내용이 초반에 나와야 이탈하는 것 방지할 수 있음. 아주 중요
b. 인터렉티브 : 영상 내 댓글 참여 유도 / 커뮤니티 활용 / 라이브 활용 등
- 영상을 틀어놓기만 하고 댓글 구경할 수 있게 유도.

4. 오리지널 콘텐츠 시리즈 제작할 때 유의사항

- 유튜브 콘텐츠는 3H로 분류 (Hero, Hub, Help)


Hero : 채널 전체의 구독자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켜주는 영상 (한달에 한번은 Hero를 기획)
(피드에 뜨면 무조건 본다! 하는 콘텐츠)
Hub : 채널의 중심이 되는 메인 콘텐츠
Help : 정보성 콘텐츠

5. 콘텐츠에서 커머스 수익으로 연결하는 법

- 앞서 언급했듯이, 채널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커머스 제품을 고려해 섭외, 기획
- 주우재의 후드셋업, 더비슈즈, 가죽자켓 (브랜드 연계)

6.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주의점

- 공동 제작, 공동 소유 개념으로 셀럽을 섭외 (출연료X)

- 크리에이터도 소유, 출연료 개념X, 실비 제하고 수익 배분

- 3~6개월 안에 수익을 내는 게 중요

7. 쇼츠활용 팁

- 쇼츠 활용 : 구독자보다 더 큰 대중을 대상으로

- 쇼츠 - 7초의 법칙 / 사람들이 7초동안 영상을 보면, 7명에게 그 영상을 뿌린다

8. 광고 받는 팁

- 현 CBS채널은 광고 레퍼런스가 부족하다고 느꼈음
- 레퍼런스를 제대로 만들어줘서 제안서를 만들어줘야 광고주 상상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