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바 광장으로 대변신한 서울광장

미스바 회개성령대성회

조혜진 선교기획국

마치 올 것 같지 않았던 8월 24일의 새벽은 결국 다가왔습니다. 그간 두 번이나 ‘밤샘회개기도성회’를 치러봤다고는 하지만,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새벽 5시, 게다가 주변 소음 문제까지 염려해야 하는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드려야 할 기도회는 그 준비과정부터 ‘클라쓰’가 남달랐습니다.


시간은 부족한데 해결해야 할 일은 산더미 같았습니다. 복잡한 장소 사용 신청에서부터 주차 공간 확보 문제와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책 읽기 행사’ 도중 재빠르게 무대와 의자 등을 설치하고 치워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은 물론, ‘비가 쏟아지기라도 하면 어쩌나’라는, 사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영역에 이르기까지, 여러 난제들은 우리를 바짝 긴장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우리를 사용하셔서

은혜의 자리를 만드신 하나님

▲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는 마음으로 서울광장의 5천 석 의자를 바라보는 스탭들 

“모든 준비는 끝났다!” 2024년 8월 24일 기도회 당일 자정을 넘긴 시각, 우리는 어둠 속 서울광장에 서서 조명에 비친 5천 석의 의자를 바라봤습니다.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부족한 우리를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 이곳에 모여 말씀 듣고 기도할 모든 이들에게 성령님께서 함께하셔서 자신의 죄를 깨닫고 고백함으로 모두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미스바 광장으로 대변신한 서울광장

미스바 회개성령대성회 

조혜진 선교기획국

기록적 더위보다 더 뜨거웠던
한 달

▲ 회개성령대성회 점검회의_시곗바늘이 밤 10시30분을 가리키고 있다.

한 달 남짓의 본격적인 준비 기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수차례 서울광장을 방문하고 무대설치 업체를 선정하고 순서자들을 확정짓고 연합찬양대를 구성하고 인쇄물과 현장 안내 표지판을 제작하고 각 관계자들을 만나느라 분주했던 순간들. 


밤늦은 퇴근이 특별한 일도 아니었고, 예측불가 걸림돌이 툭툭 튀어나오기도 했던 ‘난이도 上’의 미션이었지만, 일단 우리가 해야 할 최선은 다하고 나머지는 주님께 맡길 수밖에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보낸 한 달이었습니다.

회개성령대성회 당일 새벽 현장, 지금까지 준비해온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 점검에 나섰습니다.


무대와 악기세팅을 점검하고 중계팀과 큐시트를 최종 점검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서로 처음 만난 연합합창단의 오와 열을 맞추고 대형버스 하차 지점의 안내판과 행사장 안내 표지판 등을 세우며 손님 맞을 준비를 착착 진행시켰습니다. 그리고 새벽 5시, 드디어 <미스바 회개성령대성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광장에 울려 퍼진

회개로의 부르심

메시지를 전한 김운성 목사(영락교회)와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를 비롯해 기도인도를 맡은 김학중 목사(꿈의교회)와 윤호균 목사(화광교회), 김대성 목사(소명중앙교회) 그리고 공동회개기도문을 낭독한 육순종 목사(성북교회, CBS재단이사장)는 ‘회개’를 잃어버리고 살아온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게 했고, 수많은 성도들은 가슴을 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곡조 있는 기도인 찬양도 은혜를 더했습니다. ‘산위의마을 워십’의 경배와 찬양, 그리고 연합찬양대 [성북교회·신길교회·영락교회··한국중앙교회·CBS합창단(권사합창단, 레이디스싱어즈, 장로합창단, 콰이어)]가 드린, 주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내용의 찬양 <이제야 돌아봅니다>도 회개성령대성회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 미스바 회개성령대성회 실황 다시 보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미스바 회개성령대성회에 함께한 CBS임직원들

이번 기도회가 더욱 풍성하고 은혜롭게 드려지도록 함께해 주신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먼저, 이른 새벽 현장으로 달려와 주차안내 등 곳곳에서 힘을 보태주신 CBS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무더위 속에 야외 생중계 방송을 차질 없이 송출한 TV제작국 중계팀과 고사리 손으로 힘을 보낸 30여 명의 감신대 자원봉사자 학생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기도회 마치고 뒷정리 중인 저에게 뚜벅뚜벅 걸어오시더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라고 말씀해주신 이름 모를 성도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선교기획국 어벤져스

“미션 클리어”

▲ 뒷정리 중인 선교기획국 직원들. 극도의 피로감이 얼굴에 묻어있다.

무엇보다 회개성령대성회를 준비하느라 동분서주했던 선교기획국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짧은 기간 동안 적은 인원으로 기도회를 준비하다보니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이 너무도 많았지만, 서로를 격려하고 챙겨가면서 결국 미션을 수행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두둑한 하늘의 상급이 기다리고 있겠죠?^^


그리고 최선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하더라도 날씨가 좋지 않거나 혹여 누가 다치기라도 했더라면... 오~~! 정말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그런데, 그날 현장에 오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폭염의 기세를 잠시 꺾어 기분 좋은 바람까지 불게하시고, 장대비 내리는 시간을 기도회 뒤로 미뤄주셨으며, 안전사고 하나 없이 무사히 기도회를 마치게 하신 우리 주님이 계셨으니, 그분께 제일 큰 감사의 인사를 올려드립니다.


<미스바 회개성령대성회> 현장 소식은
후원자들에게 발송되는 웹진 ‘CBS 방송선교’에
자세히 담겨있습니다.
읽어 보시면, 그날의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올 것 같지 않았던 8월 24일의 새벽은 결국 다가왔습니다. 그간 두 번이나 ‘밤샘회개기도성회’를 치러봤다고는 하지만,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새벽 5시, 게다가 주변 소음 문제까지 염려해야 하는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드려야 할 기도회는 그 준비과정부터 ‘클라쓰’가 남달랐습니다.


시간은 부족한데 해결해야 할 일은 산더미 같았습니다. 복잡한 장소 사용 신청에서부터 주차 공간 확보 문제와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책 읽기 행사’ 도중 재빠르게 무대와 의자 등을 설치하고 치워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은 물론, ‘비가 쏟아지기라도 하면 어쩌나’라는, 사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영역에 이르기까지, 여러 난제들은 우리를 바짝 긴장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우리를 사용하셔서
은혜의 자리를 만드신 하나님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는 마음으로 서울광장의 5천 석 의자를 바라보는 스탭들

“모든 준비는 끝났다!” 2024년 8월 24일 기도회 당일 자정을 넘긴 시각, 우리는 어둠 속 서울광장에 서서 조명에 비친 5천 석의 의자를 바라봤습니다.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부족한 우리를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 이곳에 모여 말씀 듣고 기도할 모든 이들에게 성령님께서 함께하셔서 자신의 죄를 깨닫고 고백함으로 모두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기록적 더위보다 더 뜨거웠던
한 달

회개성령대성회 점검회의_시곗바늘이 밤 10시30분을 가리키고 있다.

한 달 남짓의 본격적인 준비 기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수차례 서울광장을 방문하고 무대설치 업체를 선정하고 순서자들을 확정짓고 연합찬양대를 구성하고 인쇄물과 현장 안내 표지판을 제작하고 각 관계자들을 만나느라 분주했던 순간들. 


밤늦은 퇴근이 특별한 일도 아니었고, 예측불가 걸림돌이 툭툭 튀어나오기도 했던 ‘난이도 上’의 미션이었지만, 일단 우리가 해야 할 최선은 다하고 나머지는 주님께 맡길 수밖에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보낸 한 달이었습니다.

회개성령대성회 당일 새벽 현장, 지금까지 준비해온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 점검에 나섰습니다.


무대와 악기세팅을 점검하고 중계팀과 큐시트를 최종 점검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서로 처음 만난 연합합창단의 오와 열을 맞추고 대형버스 하차 지점의 안내판과 행사장 안내 표지판 등을 세우며 손님 맞을 준비를 착착 진행시켰습니다. 그리고 새벽 5시, 드디어 <미스바 회개성령대성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광장에 울려 퍼진
회개로의 부르심

메시지를 전한 김운성 목사(영락교회)와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를 비롯해 기도인도를 맡은 김학중 목사(꿈의교회)와 윤호균 목사(화광교회), 김대성 목사(소명중앙교회) 그리고 공동회개기도문을 낭독한 육순종 목사(성북교회, CBS재단이사장)는 ‘회개’를 잃어버리고 살아온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게 했고, 수많은 성도들은 가슴을 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곡조 있는 기도인 찬양도 은혜를 더했습니다. ‘산위의마을 워십’의 경배와 찬양, 그리고 연합찬양대 [성북교회•신길교회•영락교회•한국중앙교회•CBS합창단(권사합창단,레이디스싱어즈,장로합창단,콰이어)]가 드린, 주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내용의 찬양 <이제야 돌아봅니다>도 회개성령대성회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미스바 회개성령대성회 실황 다시 보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미스바 회개성령대성회에 함께한 CBS임직원들

이번 기도회가 더욱 풍성하고 은혜롭게 드려지도록 함께해 주신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먼저, 이른 새벽 현장으로 달려와 주차안내 등 곳곳에서 힘을 보태주신 CBS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무더위 속에 야외 생중계 방송을 차질 없이 송출한 TV제작국 중계팀과 고사리 손으로 힘을 보낸 30여 명의 감신대 자원봉사자 학생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기도회 마치고 뒷정리 중인 저에게 뚜벅뚜벅 걸어오시더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라고 말씀해주신 이름 모를 성도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선교기획국 어벤져스

“미션 클리어”

뒷정리 중인 선교기획국 직원들. 극도의 피로감이 얼굴에 묻어있다.

무엇보다 회개성령대성회를 준비하느라 동분서주했던 선교기획국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짧은 기간 동안 적은 인원으로 기도회를 준비하다보니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이 너무도 많았지만, 서로를 격려하고 챙겨가면서 결국 미션을 수행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두둑한 하늘의 상급이 기다리고 있겠죠?^^


그리고 최선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하더라도 날씨가 좋지 않거나 혹여 누가 다치기라도 했더라면... 오~~! 정말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그런데, 그날 현장에 오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폭염의 기세를 잠시 꺾어 기분 좋은 바람까지 불게하시고, 장대비 내리는 시간을 기도회 뒤로 미뤄주셨으며, 안전사고 하나 없이 무사히 기도회를 마치게 하신 우리 주님이 계셨으니, 그분께 제일 큰 감사의 인사를 올려드립니다.


<미스바 회개성령대성회> 현장 소식은 후원자들에게 발송되는 웹진 ‘CBS 방송선교’에 자세히 담겨있습니다.
읽어 보시면, 그날의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