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면 넘어지지 않아>는 ‘다름’을 인정하는 ‘셋다른 여행’을 표방하는 만큼 심리분석도구인 에니어그램을 통해 각자의 성격유형을 분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효율적으로 당면한 과제를 처리하는 것이 1순위인 민웅, 감정을 음미하고 공유하길 원하는 기리, 큰 그림을 그리고 설득을 통해 실행해가는 위. 같은 상황을 대하는 태도도 다르고 성격도 달라 친해지기 어려웠을 세 사람의 공통점은 오직 신앙. 세 사람의 다른 성격이 신앙 안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혹은 어떤 갈등을 빚어내고 어떻게 극복해내는지를 보는 것도 <셋이면 넘어지지 않아>를 보는 즐거움입니다.
위는 10년 전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기적적으로 회복되어 휠체어를 타고 희망을 전하는 영향력 있는 유튜버입니다. 특별히 세 친구의 여행은 휠체어를 타고 있는 위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데, 위를 배려하는 민웅과 기리의 모습을 통해 ‘배리어프리’가 더 확대되길, 평소 관심두지 않았던 일상적인 불편함에도 시선이 닿기를 기대합니다.
한편, 위는 새롭게하소서 MC 중 한 명인 송지은 자매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어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올해 5월 결혼한 기리와 10월에 결혼하는 위, 그리고 맏형이지만 싱글인 민웅이 나누는 결혼과 연애에 대한 생각 또한 프로그램의 중요한 축이 될 예정입니다. 10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셋이면 넘어지지 않아!>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