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를 들으며 걷는 즐거움' 섹션에서 공개된 '레인보우 함께걷기' 서비스는 방송을 들으면서 걷기 운동을 하는 청취자들을 위한 기능입니다. 방송을 들으며 7000걸음의 목표를 달성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캐시워크' 등 걷기 앱의 성공에 주목한 기업들이 앱에 걷기 기능을 속속 도입하고 있는데, 방송업계에서는 CBS가 처음으로 시도하게 됩니다. 청취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라디오 진행자들의 반응이 특히 뜨거웠는데, "매일 프로그램별 걷기 순위를 금, 은, 동메달로 표시하자"는 등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이 쏟아졌습니다.
'너만을 위한 내 마음의 한 줄' 섹션에서는 '오디오 스트리밍 동적 데이터 삽입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지금까지 레인보우 앱은 방송 오디오와 곡 정보를 따로따로 전송해 왔지만, 이제는 오디오 신호 속에 곡 정보를 함께 실어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청취자가 보내온 '한 줄 메시지'도 이 방식으로 전송할 수 있어, 서버 부하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콘텐츠 세로본능' 섹션에서는 세로형 숏폼 콘텐츠를 위한 '숏폼 모듈'이 공개됐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구동되는 이 모듈은 '만나', '레인보우', '노컷뉴스', '성경통독' 등 CBS의 모든 모바일 앱에 탑재될 수 있습니다. "긴 버전 원본 영상으로의 유입을 돕는 '관문' 역할을 할 것 같다"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