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Youtube News Summit


“CBS 올 한해 고생했고
내년엔 큰 거 온다(ft. AI)”

박수정 기획조정실 미디어전략부

상 받았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가 받는 상만큼 기분 좋은 상도 없을 텐데요. 지난 17일, 구글코리아에서 주최한 Youtube News Summit에서 CBS의 두 채널이 한해동안 좋은 성과를 냈다고 앞에 불려 나가서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김현정의 뉴스쇼> 채널은 대한민국의 모든 뉴스 채널 중에서 유튜브의 새로운 기능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 팬덤을 폭발적으로 늘렸다고 ‘실험정신 충만상’을, <씨리얼>은 모든 뉴스 채널 중에서 가장 GenZ 구독자들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어서 ‘Gen Z는 내 친구상’을 받았습니다.

참가상 아닙니다. 현장에서 수상 소식을 회사에 전하니 ‘참가상 아니냐’는 의심이 돌아왔는데요. (올해 처음 시작된 시상식입니다) 유튜브 미디어십 지상은 총괄님께 의혹을 제기하자, ‘총 13개 부문에 한해서 아주 공정하게 데이터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참가상 음모론을 일축했습니다.

상 받고 쿠키나 먹고 왔으면 좋았을텐데요. 이 자리는 구글코리아에서는 매년 연말, 뉴스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언론사 유튜브 채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하는 Youtube News Summit이었습니다. 한 해동안의 유튜브 콘텐츠 트렌드를 공유하고, 유튜브의 업데이트된 정책이나 내년에 도입될 신기능 등을 공지하는 자리인데요. 2024년 한 해 잘해왔다고 인정해주고 내년엔 더 열심히 하라고 독려하는 자리.. ^^


제작진들이 놓치면 안 될 유튜브 트렌드와 새로 도입될 어마어마한 기능들을 공유합니다.

유튜브로 보는 뉴스,
이렇게 변하고 있다

by 지상은 유튜브미디어십 총괄

뉴스를 유튜브로 소비하는 시대
유튜브는 명실상부한 뉴스플랫폼이 되었습니다. (롱폼, 쇼츠 등 포맷을 막론하고) 한국인이 뉴스영상을 가장 많이 접하는 플랫폼은 유튜브이며 특히 한국인 10명 중 9명은 쇼츠를 통해서 뉴스를 접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유튜브 콘텐츠 트렌드 키워드

긴 영상이나 채널을 발견하는 용도로 쓰이는 쇼츠
쇼츠가 도입된 이후로 짧은 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포맷으로 잘 정착했는데요. 쇼츠 조회수가 소위 ‘터져도’ 해당 시청자들이 쇼츠 피드에서만 머무르고 정작 채널 구독자나 롱폼 조회수로 이어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긴 영상을 발견하기 위한 미끼용 쇼츠’ 트렌드가 생겼다고 합니다. 특히, 전통적인 언론사에서 자신들의 보도영상(롱폼)으로 사람들을 유입시키기 위한 용도로 쇼츠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례#1 Cleo Abram
Vox 뉴스PD 출신의 크리에이터


롱폼 영상 조회수의 대부분이 쇼츠에서 유입. (롱폼으로 연결되는 쇼츠 제작)

(https://www.youtube.com/@CleoAbram/shorts)

사례#2 Washington Post Universe

워싱턴포스트 기자들의 쇼츠용 뉴스 채널


  워싱턴포스트 기자들이 ‘쇼츠전문팀’을 구성해 쇼츠용 뉴스 제작중
  상황극, 챌린지, 밈 등으로 시사 이슈를 전달
https://www.youtube.com/@washingtonpostuniverse/shorts
 

  요즘 뜨는 쇼츠는 ①세로형 라이브 ②숏폼 드라마 ③3분쇼츠(RT가 더 늘어났어요)

*유튜브에서는 숏폼 / 롱폼을 콘텐츠 기획의도에 맞게 활용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롱폼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오디오로 틀어놓고 들으면 되는 팟캐스트형식의 롱폼 인터뷰 영상이 큰 인기였습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콘텐츠와 출연자, 콘텐츠 소비 방식을 고려한 포맷 설정이 중요하겠네요.
Ex. 조 로건 팟캐스트, 트럼프 3시간 짜리 인터뷰는 5300만회를 기록했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hBMoPUAeLnY 

유튜브 콘텐츠 트렌드 키워드

뉴스채널과 ‘팬덤’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GenZ들은 콘텐츠(뉴스) 자체보다는, 그 소식에 대해 토론하거나 분석하는 콘텐츠를 볼 때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고 합니다. ‘흑백요리사’를 시청하는 시간보다도 ‘흑백요리사 리뷰’나 ‘흑백요리사 관련 수다’ 떠는 콘텐츠를 보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인다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뉴스 채널에서도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그 정보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독자들과 유대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설명하면서 ‘CBS 김현정의 뉴스쇼’‘댓꿀쇼’를 좋은 예시로 소개했어요!

유튜브 콘텐츠 트렌드 키워드

80% 넘는 시청자들이 자신이 ‘시청자일 뿐 아니라 크리에이터’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시청자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함께 콘텐츠를 제작해나가는 파트너의 역할을 하는 건데요.
전통적인 언론사의 경우에 신뢰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댓글소통, 밈 활용 등을 보수적으로 하지만 아래 두가지가 소통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얼굴을 내놓고 스스로를 캐릭터화하는 것 (일방적이라는 느낌X)
   댓글로 활발하게 소통

사례#1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마크롱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는 공식 유튜브입니다. 2017년에서 2021년 사이에 썸네일과 콘텐츠 제목, 내용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이시나요? 대통령도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썸네일 : 공식적인 자리에서 카메라로 찍은 사진 > 개인 사무실에서 폰으로 찍은 사진
제목 : “우리 지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듭시다” > “제가 바로 대답해드립니다!”
콘텐츠 : 환경 정책 발표 > 유튜브/SNS에 달린 댓글에 대통령이 답변하는 콘텐츠

사례#2 NYT Op-Docs

뉴욕타임즈 시청자들에게 받은 영상으로 제작한 다큐


뉴욕타임즈의 경우에는, 시청자들에게 직접 받은 영상으로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제작의 문까지 일반 시청자들에게 넓혀 놓은 개방형 형태의 시리즈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DRh840GrCs&list=PL4CGYNsoW2iCb4uQUNgWK6TJJgNVp-MpP)

그래서, AI는
유튜브를 어떻게 바꿀까

새롭게 도입될 생성형 AI 기반 신규 기능

by 최준영 유튜브 파트너 엔지니어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생성형 AI 기반 기능 소개

  유튜브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셔도 좋습니다
(https://blog.youtube/news-and-events/made-on-youtube-2024/)

① AI 기반의 다중 언어 메타데이터 및 자막 생성 솔루션 / 오토더빙

지금까지는 글로벌로 시청자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직접 제작한 자막을 유튜브 설정 내 ‘자막’내에 추가해야 했는데요. 최근에 음성파일도 추가할 수 있게 ‘더빙’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ex) 전세계에서 다양한 성우들이 녹음해, 여러 나라 언어로 즐길 수 있었던 MrBeast 콘텐츠
https://www.youtube.com/watch?v=0e3GPea1Tyg

그런데, 텍스트나 음성을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작해서 추가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이제는 AI가 직접 자막, 영상 제목과 설명, 그리고 목소리까지(크리에이터의 음성과 비슷하게) 다른 언어로 생성해주는 기능이 도입된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IP9SWZe7AS8

② 생성형 AI 아이디어 탭

유튜브 스튜디오에 ‘Inspiration/Idea’ 탭이 새로 개설됩니다. 이 탭에서는 생성형 AI가 내 채널의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에 어떤 영상을 제작할지에 대한 제안을 줍니다. 영상 내용 기획부터, 썸네일과 제목 추천, 쇼츠화 할 부분 제안 등 영상 제작의 모든 과정에 참여합니다.

③ 쇼츠에 통합되는 Veo

구글의 최신 AI 비디오 모델인 Veo가 쇼츠에 도입됩니다. 쉽게 말하면, 이제 쇼츠를 제작할 때 촬영된 영상 없이도 스크립트만 있으면 알아서 Veo가 영상을 만들어준다는 얘깁니다.

④ AI 자동 댓글 제안

크리에이터와 시청자들의 더 활발한 소통을 위해서, 댓글창을 중심으로 한 ‘Community Hub’가 개편되는데요. 모든 댓글에 하나하나 답을 달아 주기 힘든 크리에이터를 위해서 AI가 자동으로 답글을 써서 제안해줍니다.

*AI 활용된 콘텐츠를 판별하기 위한 필터도 개발중

AI와 무관하게 이런 기능들도 새로 도입됩니다.

① 쇼츠 최장 3분으로 연장
② 세로형 라이브 - 속보시에 활용할 것을 권장

③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 영상 자체 수정 기능 - 기존에는 trim만 가능했다면 이제 잘라내는 것 이외에 블러처리도 가능
④ 수정 기능 - 영상 발행 이후에 잘못된 정보가 발견될 경우 보통 고정댓글이나 영상 설명란을 통해 정정했지만 ‘수정’기능을 통해 해당 부분에 팝업이 떠서 오류사항을 정정할 수 있음


* 영상 설명란에 “Correction”또는 “Corrections”라고 반드시 영어로 적은 다음, 다음 줄에 타임스탬프와 수정하고자 하는 내용을 적으면 완료.

2024 Youtube News Summit


“CBS 올 한해 고생했고 내년엔 큰 거 온다(ft. AI)”

박수정 기획조정실 미디어전략부

상 받았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가 받는 상만큼 기분 좋은 상도 없을 텐데요. 지난 17일, 구글코리아에서 주최한 Youtube News Summit에서 CBS의 두 채널이 한해동안 좋은 성과를 냈다고 앞에 불려 나가서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김현정의 뉴스쇼> 채널은 대한민국의 모든 뉴스 채널 중에서 유튜브의 새로운 기능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 팬덤을 폭발적으로 늘렸다고 ‘실험정신 충만상’을, <씨리얼>은 모든 뉴스 채널 중에서 가장 GenZ 구독자들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어서 ‘Gen Z는 내 친구상’을 받았습니다.

참가상 아닙니다. 현장에서 수상 소식을 회사에 전하니 ‘참가상 아니냐’는 의심이 돌아왔는데요. (올해 처음 시작된 시상식입니다) 유튜브 미디어십 지상은 총괄님께 의혹을 제기하자, ‘총 13개 부문에 한해서 아주 공정하게 데이터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참가상 음모론을 일축했습니다.

상 받고 쿠키나 먹고 왔으면 좋았을텐데요. 이 자리는 구글코리아에서는 매년 연말, 뉴스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언론사 유튜브 채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하는 Youtube News Summit이었습니다. 한 해동안의 유튜브 콘텐츠 트렌드를 공유하고, 유튜브의 업데이트된 정책이나 내년에 도입될 신기능 등을 공지하는 자리인데요. 2024년 한 해 잘해왔다고 인정해주고 내년엔 더 열심히 하라고 독려하는 자리.. ^^


제작진들이 놓치면 안 될 유튜브 트렌드와 새로 도입될 어마어마한 기능들을 공유합니다.

유튜브로 보는 뉴스,
이렇게 변하고 있다

by 지상은 유튜브미디어십 총괄

뉴스를 유튜브로 소비하는 시대
유튜브는 명실상부한 뉴스플랫폼이 되었습니다. (롱폼, 쇼츠 등 포맷을 막론하고) 한국인이 뉴스영상을 가장 많이 접하는 플랫폼은 유튜브이며 특히 한국인 10명 중 9명은 쇼츠를 통해서 뉴스를 접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유튜브 콘텐츠 트렌드 키워드

긴 영상이나 채널을 발견하는 용도로 쓰이는 쇼츠
쇼츠가 도입된 이후로 짧은 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포맷으로 잘 정착했는데요. 쇼츠 조회수가 소위 ‘터져도’ 해당 시청자들이 쇼츠 피드에서만 머무르고 정작 채널 구독자나 롱폼 조회수로 이어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긴 영상을 발견하기 위한 미끼용 쇼츠’ 트렌드가 생겼다고 합니다. 특히, 전통적인 언론사에서 자신들의 보도영상(롱폼)으로 사람들을 유입시키기 위한 용도로 쇼츠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례#1 Cleo Abram

Vox 뉴스PD 출신의 크리에이터


롱폼 영상 조회수의 대부분이 쇼츠에서 유입. (롱폼으로 연결되는 쇼츠 제작)

https://www.youtube.com/@CleoAbram/shorts

사례#2 Washington Post Universe

워싱턴포스트 기자들의 쇼츠용 뉴스 채널


  워싱턴포스트 기자들이 ‘쇼츠전문팀’을 구성해 쇼츠용 뉴스 제작중
  상황극, 챌린지, 밈 등으로 시사 이슈를 전달
https://www.youtube.com/@washingtonpostuniverse/shorts
 

  요즘 뜨는 쇼츠는 ①세로형 라이브 ②숏폼 드라마 ③3분쇼츠(RT가 더 늘어났어요)

*유튜브에서는 숏폼 / 롱폼을 콘텐츠 기획의도에 맞게 활용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롱폼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오디오로 틀어놓고 들으면 되는 팟캐스트형식의 롱폼 인터뷰 영상이 큰 인기였습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콘텐츠와 출연자, 콘텐츠 소비 방식을 고려한 포맷 설정이 중요하겠네요.
Ex. 조 로건 팟캐스트, 트럼프 3시간 짜리 인터뷰는 5300만회를 기록했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hBMoPUAeLnY

유튜브 콘텐츠 트렌드 키워드

뉴스채널과 ‘팬덤’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GenZ들은 콘텐츠(뉴스) 자체보다는, 그 소식에 대해 토론하거나 분석하는 콘텐츠를 볼 때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고 합니다. ‘흑백요리사’를 시청하는 시간보다도 ‘흑백요리사 리뷰’나 ‘흑백요리사 관련 수다’ 떠는 콘텐츠를 보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인다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뉴스 채널에서도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그 정보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독자들과 유대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설명하면서 ‘CBS 김현정의 뉴스쇼’‘댓꿀쇼’를 좋은 예시로 소개했어요!

유튜브 콘텐츠 트렌드 키워드

80% 넘는 시청자들이 자신이 ‘시청자일 뿐 아니라 크리에이터’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시청자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함께 콘텐츠를 제작해나가는 파트너의 역할을 하는 건데요. 전통적인 언론사의 경우에 신뢰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댓글소통, 밈 활용 등을 보수적으로 하지만 아래 두가지가 소통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얼굴을 내놓고 스스로를 캐릭터화하는 것 (일방적이라는 느낌X)
   댓글로 활발하게 소통

사례#1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마크롱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는 공식 유튜브입니다. 2017년에서 2021년 사이에 썸네일과 콘텐츠 제목, 내용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이시나요? 대통령도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썸네일 : 공식적인 자리에서 카메라로 찍은 사진 > 개인 사무실에서 폰으로 찍은 사진
제목 : “우리 지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듭시다” > “제가 바로 대답해드립니다!”
콘텐츠 : 환경 정책 발표 > 유튜브/SNS에 달린 댓글에 대통령이 답변하는 콘텐츠

사례#2 NYT Op-Docs

뉴욕타임즈 시청자들에게 받은 영상으로 제작한 다큐


뉴욕타임즈의 경우에는, 시청자들에게 직접 받은 영상으로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제작의 문까지 일반 시청자들에게 넓혀 놓은 개방형 형태의 시리즈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DRh840GrCs&list=PL4CGYNsoW2iCb4uQUNgWK6TJJgNVp-MpP)

그래서, AI는 유튜브를 어떻게 바꿀까

새롭게 도입될 생성형 AI 기반 신규 기능

by 최준영 유튜브 파트너 엔지니어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생성형 AI 기반 기능 소개

   유튜브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셔도 좋습니다

(https://blog.youtube/news-and-events/made-on-youtube-2024/)

① AI 기반의 다중 언어 메타데이터 및 자막 생성 솔루션 / 오토더빙

지금까지는 글로벌로 시청자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직접 제작한 자막을 유튜브 설정 내 ‘자막’내에 추가해야 했는데요. 최근에 음성파일도 추가할 수 있게 ‘더빙’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ex) 전세계에서 다양한 성우들이 녹음해, 여러 나라 언어로 즐길 수 있었던 MrBeast 콘텐츠
https://www.youtube.com/watch?v=0e3GPea1Tyg

② 생성형 AI 아이디어 탭

유튜브 스튜디오에 ‘Inspiration/Idea’ 탭이 새로 개설됩니다. 이 탭에서는 생성형 AI가 내 채널의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에 어떤 영상을 제작할지에 대한 제안을 줍니다. 영상 내용 기획부터, 썸네일과 제목 추천, 쇼츠화 할 부분 제안 등 영상 제작의 모든 과정에 참여합니다.

③ 쇼츠에 통합되는 Veo

구글의 최신 AI 비디오 모델인 Veo가 쇼츠에 도입됩니다. 쉽게 말하면, 이제 쇼츠를 제작할 때 촬영된 영상 없이도 스크립트만 있으면 알아서 Veo가 영상을 만들어준다는 얘깁니다.

④ AI 자동 댓글 제안

크리에이터와 시청자들의 더 활발한 소통을 위해서, 댓글창을 중심으로 한 ‘Community Hub’가 개편되는데요. 모든 댓글에 하나하나 답을 달아 주기 힘든 크리에이터를 위해서 AI가 자동으로 답글을 써서 제안해줍니다.

*AI 활용된 콘텐츠를 판별하기 위한 필터도 개발중

AI와 무관하게 이런 기능들도 새로 도입됩니다.


① 쇼츠 최장 3분으로 연장
② 세로형 라이브 - 속보시에 활용할 것을 권장

③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 영상 자체 수정 기능 - 기존에는 trim만 가능했다면 이제 잘라내는 것 이외에 블러처리도 가능
④ 수정 기능 - 영상 발행 이후에 잘못된 정보가 발견될 경우 보통 고정댓글이나 영상 설명란을 통해 정정했지만 ‘수정’기능을 통해 해당 부분에 팝업이 떠서 오류사항을 정정할 수 있음
* 영상 설명란에 “Correction”또는 “Corrections”라고 반드시 영어로 적은 다음, 다음 줄에 타임스탬프와 수정하고자 하는 내용을 적으면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