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변화의 파도, 
그 속에서의 미래 설계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

양솔휘 사회공헌국 부장/사회공헌사업파트장

대한민국의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공헌국에서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인구포럼>이 지난해 수백 명의 전문가와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습니다. 포럼의 성패는 섭외가 90%이기에 인구포럼 당시 CBS 구성원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점은 도대체 일본의 현직 고위 관료를 어떻게 섭외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절반은 간증에 가까운 이야기를 지금부터 풀어보려 합니다.

미스터 돌봄보험을 섭외하라

이번 포럼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국내외 저명 연사들과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일본에서 ‘미스터 돌봄보험’이라고 불리는 야마사키 시로 일본 내각관방 참여, 세계적인 가족 정책 전문가인 윌렘 아데마 OECD 수석 경제학자,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기업인,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인구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에서 기조 발제하고 있는 야마사키 시로 일본 내각관방 참여

포럼 연사들의 섭외 과정을 설명하려면 정말 긴 이야기가 되겠지만, 그 중 야마사키 시로 일본 내각관방 참여의 섭외는 아직도 제게 정말 잊지 못할 감동의 기억으로 남습니다. 한국과 유사한 인구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에서 신뢰도 높은 연사를 섭외하고자 하던 중 야마사키 시로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를 섭외할 방법을 찾고자 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일본의 고위 관료이자 인구전략법안이라는 소설도 집필한 야마사키 시로는 일본 내에서는 높은 인지도가 있지만 아직 국내 컨퍼런스에 소개되지 않은 인물이었기에 네트워크 확보가 어려웠습니다.


이래저래 많은 시행착오를 겪던 중 우연히 연락이 닿은 지인이 일본 내각실과 회의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짜고짜 야마사키 시로의 개인 연락처를 알아봐주길 요청했고, 정말 다행히 그의 연락처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십수년전 잠깐 공부한 어설픈 일본어와 번역기를 총동원하여 그에게 연락했습니다. 이후 몇 번의 소통을 통해 그에게 포럼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를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야마사키 시로는 제게 ‘조만간 일본 총리가 바뀌고 내각이 전면 개편된다. 이후 내가 현직이 아닐 수 있다. 그래도 괜찮겠나?’라고 되물어봤고, 저는 그에게 ‘괜찮습니다. 이번 포럼은 당신과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현직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얼마 후 일본 신임 총리가 선출되며 내각이 개편됐지만, 정말 이례적으로 야마사키 시로는 내각관방 참여로 재임됐습니다. 그는 본인이 재임됐다는 소식을 제게 기쁘게 알리며, 본인을 신뢰해줘서 정말 고맙고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에 기조발제자로 꼭 참여하겠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야마사키 시로의 섭외 확정은 나머지 연사들의 섭외를 수월하게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많은 학자와 전문가들이 그가 직접 한국에 와서 연사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놀라워했고, 그와 함께 포럼의 연사로 참여하길 희망했습니다.


또한 정말 기뻤던 점은 일본 내각의 현직 관료인 그가 와이프와 함께 부부동반으로 내한하여 포럼에 기조연사로 참여했고, 직접 포럼을 참관하며 대한민국 인구포럼의 수준을 높게 평가했으며, 본인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인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함께 전략을 고민하고 공조해야 한다고 진정성있게 양국의 협력을 말했다는 점입니다.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에서 기조 발제하고 있는 윌렘 아데마 OECD 수석 경제학자

야마사키 시로와 함께 OECD의 수석 경제학자인 윌렘 아데마 박사도 기조연사로 참여했습니다. 사회공헌국에서는 가족 정책분야에서의 세계적 전문가의 섭외를 위해 정말 전방위적인 연사 리스트를 만들고 사전 조사를 추진했습니다. 사전 조사 그 과정에서 윌렘 아데마가 집필한 논문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섭외 대상으로 낙점을 지었고, 2023년 대한민국 인구포럼에 기조 발제자로 참여해서 인연을 맺은 조나단 샤로프 OECD 수석 정책분석관의 소개를 통해 그의 연락처를 확보해 섭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인구위기와 가족 정책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한 그는 대한민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인구위기와 가족정책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윌렘 아데마는 정말 바쁜 일정에도 이번 포럼에 참여해서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포럼 전날 오후에 한국에 도착해서 그 다음날인 포럼 당일 저녁에 다시 출국하는 엄청나게 타이트한 일정이었지만, 시차 적응도 안된 포럼 당일에도 정말 밝은 에너지로 기조발제를 하는 프로페셔널한 연사의 면모를 청중들에게 보여줬습니다.


포럼 전날, 야마사키 시로, 윌렘 아데마와 장시간의 사전 미팅을 했는데, 어떠한 인구학 서적을 읽었을 때 보다 제게 큰 인사이트를 주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전 미팅 때 나눈 대화의 내용들을 야마사키 시로와 윌렘 아데마가 기조 발제 프리젠테이션에 자발적으로 많이 반영해서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포럼 전날 해외 연사들과 함께 : 야마사키 시로 일본 내각관방 참여 부부(가운데)와 윌렘 아데마 OECD 수석 경제학자(왼쪽), 양솔휘 사회공헌국 부장/사회공헌사업파트장(오른쪽)

인구학자가 없는 인구포럼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 2부에서 발제하는 인지과학자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의 대표적 특징은 연사들 중 ‘인구학자’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유사 분야가 아닌 완전히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초저출산 시대의 일가정양립에 대한 접근을 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 세션 연사인 인지과학자인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사회공헌국에서는 이번 포럼 준비단계에서부터 인지과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인구위기와 일가정양립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을 해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인지과학자인 김상균 교수에게 연사 출연 요청을 했고, 김상균 교수는 이를 흔쾌히 수락하고 정말 좋은 주제로 발제를 준비했습니다. 이런 기획의도를 바탕으로 연사들을 섭외한 결과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이주호 대표, 모션의 김성철 대표, 이화여대 의대의 김영주 교수, 홍콩과기대의 김현철 교수, 그로잉맘의 이다랑 대표 등 정말 개성있는 연사들을 섭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개성있는 연사들이 각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며 다양한 시각에서의 인구위기 극복과 일가정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해법을 발표하고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진미정 교수, 가천대학교 유재언 교수,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가 토론 세션의 좌장을 맡았습니다.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 3부에서 발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 4부 토론 세션의 모습 : 왼쪽부터 좌장인 진미정 서울대학교 교수, 연사인 김영주 이화여대 의대 교수, 김현철 홍콩과기대 교수, 이다랑 그로잉맘 대표

그리고 전문가와 기업인 외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연사와 토론자로 참여했습니다. 보통 지자체장들이 이런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되면 생각보다 준비를 덜하거나 단지 얼굴을 비추기 위해 형식적으로 출연하는 경우들도 종종 있는데 반해, 퀄리티 높은 시각 자료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두분 모두 발표는 물론 토론까지 참여하며 인구포럼에 열정을 보였습니다.

행사를 넘어
인구분야 대표 브랜드로...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 연사들과 함께 : CBS 김진오 사장(가운데), 사회공헌국 양솔휘 부장(왼쪽), 사회공헌국 김효은 차장(오른쪽)

대한민국 인구포럼을 처음 기획할 때,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브랜드로의 발전을 생각하고 기획했습니다. 다행히 수년 동안 포럼을 개최하며 대외적인 성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포럼을 마치고 며칠 뒤 여러 기관들이 함께한 업무협약식 현장에서 대한민국 인구포럼을 개최한 CBS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단순히 논의의 장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담으며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한 대한민국 인구포럼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되고 발전될 예정이며, 나아가 포럼에서의 발제와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인구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제안이 도출되고, 국내외 협력의 발판으로 될 수 있는 연결점을 만들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인구포럼의 개최를 통해 CBS가 인구 분야를 선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미디어 기업으로 각인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사회공헌국과 대한민국 인구포럼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걸어가는 여정에 많은 성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포럼 준비과정에서, 현장에서,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언제나 함께 정말 많은 고생을 한 사회공헌국 김효은 차장과 나경임 차장께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기도해주신 모든 CBS 동료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구 변화의 파도,
그 속에서의 미래 설계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

양솔휘 사회공헌국 부장 / 사회공헌사업파트장

대한민국의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공헌국에서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인구포럼>이 지난해 수백 명의 전문가와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습니다. 포럼의 성패는 섭외가 90%이기에 인구포럼 당시 CBS 구성원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점은 도대체 일본의 현직 고위 관료를 어떻게 섭외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절반은 간증에 가까운 이야기를 지금부터 풀어보려 합니다.

미스터 돌봄보험을 섭외하라

이번 포럼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국내외 저명 연사들과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일본에서 ‘미스터 돌봄보험’이라고 불리는 야마사키 시로 일본 내각관방 참여, 세계적인 가족 정책 전문가인 윌렘 아데마 OECD 수석 경제학자,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기업인,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인구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에서 기조 발제하고 있는 야마사키 시로 일본 내각관방 참여

포럼 연사들의 섭외 과정을 설명하려면 정말 긴 이야기가 되겠지만, 그 중 야마사키 시로 일본 내각관방 참여의 섭외는 아직도 제게 정말 잊지 못할 감동의 기억으로 남습니다. 한국과 유사한 인구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에서 신뢰도 높은 연사를 섭외하고자 하던 중 야마사키 시로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를 섭외할 방법을 찾고자 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일본의 고위 관료이자 인구전략법안이라는 소설도 집필한 야마사키 시로는 일본 내에서는 높은 인지도가 있지만 아직 국내 컨퍼런스에 소개되지 않은 인물이었기에 네트워크 확보가 어려웠습니다.


이래저래 많은 시행착오를 겪던 중 우연히 연락이 닿은 지인이 일본 내각실과 회의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짜고짜 야마사키 시로의 개인 연락처를 알아봐주길 요청했고, 정말 다행히 그의 연락처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십수년전 잠깐 공부한 어설픈 일본어와 번역기를 총동원하여 그에게 연락했습니다. 이후 몇 번의 소통을 통해 그에게 포럼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를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야마사키 시로는 제게 ‘조만간 일본 총리가 바뀌고 내각이 전면 개편된다. 이후 내가 현직이 아닐 수 있다. 그래도 괜찮겠나?’라고 되물어봤고, 저는 그에게 ‘괜찮습니다. 이번 포럼은 당신과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현직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얼마 후 일본 신임 총리가 선출되며 내각이 개편됐지만, 정말 이례적으로 야마사키 시로는 내각관방 참여로 재임됐습니다. 그는 본인이 재임됐다는 소식을 제게 기쁘게 알리며, 본인을 신뢰해줘서 정말 고맙고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에 기조발제자로 꼭 참여하겠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야마사키 시로의 섭외 확정은 나머지 연사들의 섭외를 수월하게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많은 학자와 전문가들이 그가 직접 한국에 와서 연사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놀라워했고, 그와 함께 포럼의 연사로 참여하길 희망했습니다.


또한 정말 기뻤던 점은 일본 내각의 현직 관료인 그가 와이프와 함께 부부동반으로 내한하여 포럼에 기조연사로 참여했고, 직접 포럼을 참관하며 대한민국 인구포럼의 수준을 높게 평가했으며, 본인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인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함께 전략을 고민하고 공조해야 한다고 진정성있게 양국의 협력을 말했다는 점입니다.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에서 기조 발제하고 있는 윌렘 아데마 OECD 수석 경제학자

야마사키 시로와 함께 OECD의 수석 경제학자인 윌렘 아데마 박사도 기조연사로 참여했습니다. 사회공헌국에서는 가족 정책분야에서의 세계적 전문가의 섭외를 위해 정말 전방위적인 연사 리스트를 만들고 사전 조사를 추진했습니다. 사전 조사 그 과정에서 윌렘 아데마가 집필한 논문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섭외 대상으로 낙점을 지었고, 2023년 대한민국 인구포럼에 기조 발제자로 참여해서 인연을 맺은 조나단 샤로프 OECD 수석 정책분석관의 소개를 통해 그의 연락처를 확보해 섭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인구위기와 가족 정책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한 그는 대한민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인구위기와 가족정책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윌렘 아데마는 정말 바쁜 일정에도 이번 포럼에 참여해서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포럼 전날 오후에 한국에 도착해서 그 다음날인 포럼 당일 저녁에 다시 출국하는 엄청나게 타이트한 일정이었지만, 시차 적응도 안된 포럼 당일에도 정말 밝은 에너지로 기조발제를 하는 프로페셔널한 연사의 면모를 청중들에게 보여줬습니다.


포럼 전날, 야마사키 시로, 윌렘 아데마와 장시간의 사전 미팅을 했는데, 어떠한 인구학 서적을 읽었을 때 보다 제게 큰 인사이트를 주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전 미팅 때 나눈 대화의 내용들을 야마사키 시로와 윌렘 아데마가 기조 발제 프리젠테이션에 자발적으로 많이 반영해서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포럼 전날 해외 연사들과 함께 : 야마사키 시로 일본 내각관방 참여 부부(가운데)와 윌렘 아데마 OECD 수석 경제학자(왼쪽), 양솔휘 사회공헌국 부장/사회공헌사업파트장(오른쪽)

인구학자가 없는 인구포럼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 2부에서 발제하는 인지과학자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의 대표적 특징은 연사들 중 ‘인구학자’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유사 분야가 아닌 완전히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초저출산 시대의 일가정양립에 대한 접근을 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 세션 연사인 인지과학자인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사회공헌국에서는 이번 포럼 준비단계에서부터 인지과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인구위기와 일가정양립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을 해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인지과학자인 김상균 교수에게 연사 출연 요청을 했고, 김상균 교수는 이를 흔쾌히 수락하고 정말 좋은 주제로 발제를 준비했습니다. 이런 기획의도를 바탕으로 연사들을 섭외한 결과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이주호 대표, 모션의 김성철 대표, 이화여대 의대의 김영주 교수, 홍콩과기대의 김현철 교수, 그로잉맘의 이다랑 대표 등 정말 개성있는 연사들을 섭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개성있는 연사들이 각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며 다양한 시각에서의 인구위기 극복과 일가정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해법을 발표하고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진미정 교수, 가천대학교 유재언 교수,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가 토론 세션의 좌장을 맡았습니다.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 3부에서 발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 4부 토론 세션의 모습 : 왼쪽부터 좌장인 진미정 서울대학교 교수, 연사인 김영주 이화여대 의대 교수, 김현철 홍콩과기대 교수, 이다랑 그로잉맘 대표

그리고 전문가와 기업인 외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연사와 토론자로 참여했습니다. 보통 지자체장들이 이런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되면 생각보다 준비를 덜하거나 단지 얼굴을 비추기 위해 형식적으로 출연하는 경우들도 종종 있는데 반해, 퀄리티 높은 시각 자료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두분 모두 발표는 물론 토론까지 참여하며 인구포럼에 열정을 보였습니다.

행사를 넘어 인구분야 대표 브랜드로...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 연사들과 함께 : CBS 김진오 사장(가운데), 사회공헌국 양솔휘 부장(왼쪽), 사회공헌국 김효은 차장(오른쪽)

대한민국 인구포럼을 처음 기획할 때,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브랜드로의 발전을 생각하고 기획했습니다. 다행히 수년 동안 포럼을 개최하며 대외적인 성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포럼을 마치고 며칠 뒤 여러 기관들이 함께한 업무협약식 현장에서 대한민국 인구포럼을 개최한 CBS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단순히 논의의 장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담으며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한 대한민국 인구포럼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되고 발전될 예정이며, 나아가 포럼에서의 발제와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인구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제안이 도출되고, 국내외 협력의 발판으로 될 수 있는 연결점을 만들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인구포럼의 개최를 통해 CBS가 인구 분야를 선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미디어 기업으로 각인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사회공헌국과 대한민국 인구포럼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걸어가는 여정에 많은 성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포럼 준비과정에서, 현장에서,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언제나 함께 정말 많은 고생을 한 사회공헌국 김효은 차장과 나경임 차장께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기도해주신 모든 CBS 동료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