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이 끝난 자정 무렵의 현장입니다. 아시바(작업 발판)를 설치하기 위해 채플의 좌석을 해체(?)하는 초유의 작업을 했고, 원상복구를 위해 바윗덩이 같은 의자를 함께 옮기는 모습입니다. 무엇 하나 쉬운 것이 없었지만, 누구 하나 최선을 다하지 않은 사람도 없었던 셀라싱어즈의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찬양을 통해 예배를 회복하고, 다음 세대 찬양 사역자를 발굴하고자하는 소명이 담긴 프로젝트였습니다. 하나님의 돌보심과 여러 동역자들의 수고 덕에 드디어 시청자를 만나게 됐습니다.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아크와 감신대, 끝이 보이지 않는 촬영에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각자의 자리를 지킨 모든 참가자, 스태프의 얼굴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