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사한 기자, 라디오/뉴미디어 PD 직군의 수습사원 7명은 약 두 달 동안 디지털 영상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제반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중에는 포토샵을 난생 처음 다뤄본 사람도 여럿 있었지만 모두 놀랄 만큼 빠르게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디자인의 기본 원리부터 샷과 앵글의 이해, 스토리텔링 노하우, 꽁트와 박스팝, 심층 인터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제를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숨겨져있던 다재다능한 면모를 발견할 수도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코미디언 저리가라 할 정도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고, 누군가는 찌는 폭염 속에서도 100명의 시민을 붙잡아 의견을 물었습니다.
아래 영상은 기획부터 구성, 촬영, 편집까지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꾸려나간 7명의 개인 수습 작품입니다. 조금은 서투르지만 끈기와 용기로 점철된 사랑스러운 작업물을 모두들 넓은 마음으로 시청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디지털콘텐츠국 신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