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의 여파는 교회도 비켜갈 수 없습니다. 당장 주일학교 학생 수가 40%가량 줄었고, 영아부 없는 교회마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번 포럼은 저출산 고령사회라는 위기 앞에서 교회가 출산과 돌봄을 통해 미래세대 양육의 대안적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 가능성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역할을 찾아보자는 의미의 포럼입니다.
CBS 출산·돌봄 포럼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나경원 부위원장의 기조강연과 함께 한국 교단을 이끌고 있는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와 NCCK이홍정 총무가 각각 기조발제를 통해 ‘저출산 시대,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전할 예정입니다.
또 오래전부터 지역사회에서 저출산 돌봄 사역을 펼치고 있는 당진동일교회 이수훈 목사와 한국공공정책 연구원장 장헌일 목사가 실질적인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주제발제를 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