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판 리틀포레스트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10주년

제작국 아나운서부 정민아

CBS를 대표하는 해외 찬송가 프로그램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내가 다니는 방송국의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우리가 사내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진 못하죠. 방송직에 근무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이런 말이 있습니다. “동료가 들어주는 방송이 진짜 좋은 방송이다” 각자 자기 프로에 집중하다 보면 다른 이의 프로에까지 신경을 쓸 겨를이 없는데 그럼에도 일부러 찾아듣는 동료의 프로가 있다면 방송전문가가 인정하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란 말이겠지요. 다행히 <정민아의 어메이징그레이스>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인가 봅니다. 출근하며 예배 가며 운동 가며 방송에 참여해 주는 동료들도 있고 사내에서 오고 가며 만날 때마다 애청자임을 밝혀주는 동료들이 있으니 말입니다. 자신 있게 강력추천하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 <정민아의 어메이징그레이스>를 소개합니다.



청취자들과 나눈 세월의 흔적, 10년


<정민아의 어메이징그레이스>가 2022년 10월 29일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10년이지만, ‘10’이라는 숫자는 기념할 만하기에 의미 있는 작업을 한 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지난 10년간 틀었던 4만 3천여 곡을 분석하여 ‘<정민아의 어메이징그레이스> 청취자들이 사랑한 해외 찬송가 BEST 100’ 리스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저에게도 애청자들에게도 CBS에게도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내용은 포털에 ‘CBS 정민아’라고 뉴스를 검색하시면 다수의 기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감사하게도 제작국 동료들이 진행 10주년 기념 동판도 제작하여 축하의 마음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아침 6시 프로그램이라서 당연히 녹음방송일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지만, 꼬박 10년 폭설이 와도 홍수가 나도 태풍이 몰아쳐도 지진이 나도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호흡해 오고 있는 생방송 찬송 프로그램입니다. 해외 찬송가를 튼다는 점에서 다른 크리스천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갖고 있죠. 영어 찬송 뿐 아니라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부르는 찬송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월드 뮤직 찬송가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크리스천이 아닌 분들도 처음에는 편안한 팝송 프로그램인 줄 알고 듣다가 나중에서야 ‘이것이 찬송가였구나. 찬송이 이렇게 좋은 것이구나’ 깨닫게 되었다고 많이 말씀하십니다. 선교의 새로운 지평이 자연스럽게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방송선교의 역할이 우리 CBS가 한국 사회에 꼭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라고 확신합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찬송가 BEST 100


<정민아의 어메이징그레이스>가 2012년부터 2022년 9월까지 방송된 4만 3천여 곡 중 청취자 선호도와 신청 빈도, 방송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찬송가는 ‘내 영혼이 은총 입어’ 가 차지했습니다. 특히 청취자들은 오슬로 가스펠 콰이어(OSLO GOSPEL CHOIR)가 부른 버전의 '내 영혼이 은총 입어'가 방송될 때마다 큰 호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1위부터 100위까지의 순위는 <정민아의 어메이징그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동의 찬송과 훈훈한 사연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정민아의 Amazing Grace>는 분명 크리스천 콘텐츠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익숙한 멜로디의 찬송과 소시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사연을 담음으로써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할 만큼 종교의 벽을 넘어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배타적이지 않고 모든 이를 포용하는 프로그램, 새벽 시간에 이 방송을 듣는 분들 중엔 목사님뿐 아니라 스님, 수녀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우리 사회 낮고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고단한 삶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어두운 새벽, 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해주는 공감의 프로그램입니다.


2012년 10월 29일, <정민아의 어메이징그레이스>와 저의 만남은 우연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민아의 어메이징그레이스>=정민아”의 관계가 되었네요. 고린도전서 13장 12절 말씀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지금은 비록 희미하고 완전히 알 수 없지만, 언젠가 주님 앞에 나아가 우리를 온전히 아시는 그분을 대면하여 만나듯, 어메이징그레이스와 저를 짝꿍 지어 주신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비밀을 언젠가는 명확하게 깨닫는 날이 오겠지요. 그 답을 아주 조금씩 조금씩 새벽마다 찾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온전히 다 알게 되는 그날이 오면 여러분께도 다시 영광의 신비를 기쁨으로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 <정민아의 어메이징그레이스>를 기억해 주세요.

라디오판 리틀포레스트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10주년

제작국 아나운서부 정민아

CBS를 대표하는 해외 찬송가 프로그램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내가 다니는 방송국의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우리가 사내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진 못하죠. 방송직에 근무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이런 말이 있습니다. “동료가 들어주는 방송이 진짜 좋은 방송이다” 각자 자기 프로에 집중하다 보면 다른 이의 프로에까지 신경을 쓸 겨를이 없는데 그럼에도 일부러 찾아듣는 동료의 프로가 있다면 방송전문가가 인정하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란 말이겠지요. 다행히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인가 봅니다. 출근하며 예배 가며 운동 가며 방송에 참여해 주는 동료들도 있고 사내에서 오고 가며 만날 때마다 애청자임을 밝혀주는 동료들이 있으니 말입니다. 자신 있게 강력추천하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소개합니다.



청취자들과 나눈 세월의 흔적, 10년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2022년 10월 29일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10년이지만, ‘10’이라는 숫자는 기념할 만하기에 의미 있는 작업을 한 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지난 10년간 틀었던 4만 3천여 곡을 분석하여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청취자들이 사랑한 해외 찬송가 BEST 100’ 리스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저에게도 애청자들에게도 CBS에게도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내용은 포털에 ‘CBS 정민아’라고 뉴스를 검색하시면 다수의 기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감사하게도 제작국 동료들이 진행 10주년 기념 동판도 제작하여 축하의 마음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아침 6시 프로그램이라서 당연히 녹음방송일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지만, 꼬박 10년 폭설이 와도 홍수가 나도 태풍이 몰아쳐도 지진이 나도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호흡해 오고 있는 생방송 찬송 프로그램입니다. 해외 찬송가를 튼다는 점에서 다른 크리스천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갖고 있죠. 영어 찬송 뿐 아니라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부르는 찬송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월드 뮤직 찬송가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크리스천이 아닌 분들도 처음에는 편안한 팝송 프로그램인 줄 알고 듣다가 나중에서야 ‘이것이 찬송가였구나. 찬송이 이렇게 좋은 것이구나’ 깨닫게 되었다고 많이 말씀하십니다. 선교의 새로운 지평이 자연스럽게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방송선교의 역할이 우리 CBS가 한국 사회에 꼭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라고 확신합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찬송가 BEST 100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2012년부터 2022년 9월까지 방송된 4만 3천여 곡 중 청취자 선호도와 신청 빈도, 방송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찬송가는 ‘내 영혼이 은총 입어’ 가 차지했습니다. 특히 청취자들은 오슬로 가스펠 콰이어(OSLO GOSPEL CHOIR)가 부른 버전의 '내 영혼이 은총 입어'가 방송될 때마다 큰 호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1위부터 100위까지의 순위는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동의 찬송과 훈훈한 사연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정민아의 Amazing Grace>는 분명 크리스천 콘텐츠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익숙한 멜로디의 찬송과 소시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사연을 담음으로써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할 만큼 종교의 벽을 넘어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배타적이지 않고 모든 이를 포용하는 프로그램, 새벽 시간에 이 방송을 듣는 분들 중엔 목사님뿐 아니라 스님, 수녀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우리 사회 낮고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고단한 삶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어두운 새벽, 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해주는 공감의 프로그램입니다.

2012년 10월 29일,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저의 만남은 우연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정민아”의 관계가 되었네요. 고린도전서 13장 12절 말씀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지금은 비록 희미하고 완전히 알 수 없지만, 언젠가 주님 앞에 나아가 우리를 온전히 아시는 그분을 대면하여 만나듯,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저를 짝꿍 지어 주신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비밀을 언젠가는 명확하게 깨닫는 날이 오겠지요. 그 답을 아주 조금씩 조금씩 새벽마다 찾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온전히 다 알게 되는 그날이 오면 여러분께도 다시 영광의 신비를 기쁨으로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