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한 결산 작업도 마무리 국면입니다. 2021년 우리 회사는 974억 원의 매출액과 59억 3천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죠. 현재까지 추산한 대로라면 지난해 회사는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전년도 수치를 훌쩍 뛰어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회사의 경영구조가 이전과 다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수고한 우리의 땀과 함께, 그 이상의 성과들로 채워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더해진 결과물이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이끌어주심에 깊이 감사하고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이제 2023년이라는 또 다른 레이스에 올라섰지만, 그 앞길이 순탄치 않은 것도 현실입니다.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대 성장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네요. 신년사를 비상경영체제 선포로 갈음한 기업들의 소식도 들려오고 구조조정과 임금삭감에 나선다는 기업들도 적지 않습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위기의 징후에 우리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엄중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