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바꿈하는 CBS

‘우리 모두의 디지털’

김정훈 기획조정실 정책기획부

창사 70주년 ‘CBS 재탄생’을 위해 CBS의 조직 구조가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7월 1일자로 단행된 조직개편의 핵심 키워드는 ‘우리 모두의 디지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랜 세월 라디오 중심으로 성장해온 CBS에서 디지털 역량이 뿌리내릴 토양이 두텁지는 않았던 게 사실이죠. 이 때문에 그동안은 디지털 역량을 응축한 부서를 만들어 혁신의 에너지를 준비해 왔는데요, 최근까지는 <디지털콘텐츠국>이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제는 그 에너지가 각 부서에서, 전사적으로 분출할 때가 됐다고 판단해 디지털콘텐츠국이 갖고 있던 기능을 분산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제작국 내 디지털콘텐츠제작부를 활성화해 ‘씨리얼’ 등 각종 디지털 영상 콘텐츠의 제작 기능을 이어갑니다. 과거 'Radio Only'를 탈피하기로 하고 간판을 ‘편성국’에서 ‘제작국’으로 바꿔 달았는데, 이제는 명실공히 콘텐츠 생산의 핵심 부서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디지털콘텐츠국 내 플랫폼개발 기능은 기술국으로 이동합니다. 기술국 정보네트워크부가 이름을 바꾼 정보시스템부 아래로 들어가면서, 사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 관리에 따른 시너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정보네트워크부와 플랫폼개발부의 통합으로 정보시스템부 운영

<이미지를 확대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콘텐츠국 내 디지털전략부가 수행하던 기능은 기획조정실로 자리를 옮깁니다. 기존 매체정책부와 통합해 미디어전략부를 신설하는데요, 레거시와 디지털을 망라하는 콘텐츠·플랫폼 전략 수립의 효율성을 더 높여보자는 취지입니다.

매체정책부와 디지털전략부의 통합으로 미디어전략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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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의 변화는 더욱 큽니다. 부국장이 이끄는 디지털뉴스제작센터를 마련해 시사보도 콘텐츠의 영상화를 주도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달 CBS M&C에서 CBS로 소속을 바꾼 스마트뉴스팀 인력들과 함께 보도국의 재도약을 준비해 주시겠죠? 


경제·산업 분야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주력할 노컷비즈부도 부국장 체제로 신설해 기존 노컷뉴스를 보완합니다. 당분간은 외부와의 협력과 제휴를 통한 초기 모델 구축에 힘을 쓸 것 같네요. 


아울러 각 제작부서에 뉴미디어 플랫폼 기획 및 운영 기능을 부여해, 콘텐츠와 플랫폼의 통합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노컷뉴스와 노컷비즈를 보도국이, 레인보우를 제작국이, 만나를 선교TV본부가 직접 관리한다면 콘텐츠 이용자의 기호와 요구가 더욱 기민하게 플랫폼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조직도(2023년 7월 1일 시행)

<이미지를 확대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편된 조직이 순조롭게 정착해 업무를 원활히 이행하기까지는 다소간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기간 동안 불편과 혼돈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를 무릅쓰지 않고서는 도전과 혁신은 가능하지 않겠죠. 


또한 조직 구조의 변화를 통한 도전과 혁신이 여기서 마침표를 찍어서도 안됩니다. 미디어 환경의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는 그에 걸맞은 발 빠른 적응과 대응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CBS는 앞으로도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더 나은 조직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고민과 실행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탈바꿈하는 CBS

‘우리 모두의 디지털’

김정훈 기획조정실 정책기획부

창사 70주년 ‘CBS 재탄생’을 위해 CBS의 조직 구조가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7월 1일자로 단행된 조직개편의 핵심 키워드는 ‘우리 모두의 디지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랜 세월 라디오 중심으로 성장해온 CBS에서 디지털 역량이 뿌리내릴 토양이 두텁지는 않았던 게 사실이죠. 이 때문에 그동안은 디지털 역량을 응축한 부서를 만들어 혁신의 에너지를 준비해 왔는데요, 최근까지는 <디지털콘텐츠국>이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제는 그 에너지가 각 부서에서, 전사적으로 분출할 때가 됐다고 판단해 디지털콘텐츠국이 갖고 있던 기능을 분산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제작국 내 디지털콘텐츠제작부를 활성화해 ‘씨리얼’ 등 각종 디지털 영상 콘텐츠의 제작 기능을 이어갑니다. 과거 'Radio Only'를 탈피하기로 하고 간판을 ‘편성국’에서 ‘제작국’으로 바꿔 달았는데, 이제는 명실공히 콘텐츠 생산의 핵심 부서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디지털콘텐츠국 내 플랫폼개발 기능은 기술국으로 이동합니다. 기술국 정보네트워크부가 이름을 바꾼 정보시스템부 아래로 들어가면서, 사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 관리에 따른 시너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정보네트워크부와 플랫폼개발부의 통합으로 정보시스템부 운영

디지털콘텐츠국 내 디지털전략부가 수행하던 기능은 기획조정실로 자리를 옮깁니다. 기존 매체정책부와 통합해 미디어전략부를 신설하는데요, 레거시와 디지털을 망라하는 콘텐츠·플랫폼 전략 수립의 효율성을 더 높여보자는 취지입니다.

매체정책부와 디지털전략부의 통합으로 미디어전략부 운영

보도국의 변화는 더욱 큽니다. 부국장이 이끄는 디지털뉴스제작센터를 마련해 시사보도 콘텐츠의 영상화를 주도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달 CBS M&C에서 CBS로 소속을 바꾼 스마트뉴스팀 인력들과 함께 보도국의 재도약을 준비해 주시겠죠? 


경제·산업 분야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주력할 노컷비즈부도 부국장 체제로 신설해 기존 노컷뉴스를 보완합니다. 당분간은 외부와의 협력과 제휴를 통한 초기 모델 구축에 힘을 쓸 것 같네요. 


아울러 각 제작부서에 뉴미디어 플랫폼 기획 및 운영 기능을 부여해, 콘텐츠와 플랫폼의 통합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노컷뉴스와 노컷비즈를 보도국이, 레인보우를 제작국이, 만나를 선교TV본부가 직접 관리한다면 콘텐츠 이용자의 기호와 요구가 더욱 기민하게 플랫폼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조직도(2023년 7월 1일 시행)

개편된 조직이 순조롭게 정착해 업무를 원활히 이행하기까지는 다소간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기간 동안 불편과 혼돈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를 무릅쓰지 않고서는 도전과 혁신은 가능하지 않겠죠. 


또한 조직 구조의 변화를 통한 도전과 혁신이 여기서 마침표를 찍어서도 안됩니다. 미디어 환경의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는 그에 걸맞은 발 빠른 적응과 대응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CBS는 앞으로도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더 나은 조직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고민과 실행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