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7일
CMPS

(CBS MUSIC PORTAL SYSTEM)

론칭

최유선 기획조정실 심의홍보부

CBS 본사 2층에는 음반자료실이 있습니다. 70년 가까운 CBS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귀한 LP와 CD 자료가 보관되어 있고, 디지털 음원을 관리하고 입력하는 음원관리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는 곳이죠. CBS 음악방송의 심장과도 같은 곳입니다.^^ 그리고 음반자료실로 가는 복도에는 음반심의 접수대가 있습니다. 외부 기획사 담당자가 회사로 직접 방문해 새롭게 발매한 음반을 접수하면, CBS 내부 심의를 거쳐 CBS 음원관리시스템에 등록되는 시스템입니다. 애석하게도 ‘21세기 IT강국 대한민국’에서 ‘직접 방문’ 혹은 ‘우편 접수’ 라는 올드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밖에도 여러 한계에 봉착했던 음원관리시스템이 곧 새롭게 확 바뀝니다. 

새로운 음원 관리 시스템 CMPS(CBS MUSIC PORTAL SYSTEM)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80만곡 음원 데이터 손실을 막아라!”

CBS 음반자료실

CBS 음반심의접수컴퓨터

CBS 음원관리시스템은 1999년에 도입되어 2007년 하드웨어 교체 후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데요, 20년 전 CD 형태로 발매되던 음반을 입력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현재 데이터 형태로 발매되는 음원들을 입력하고 검색하기에는 매우 비효율적인 시스템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서버 부품 생산기간이 종료되어 만약 고장이라도 날 경우 약 80만 곡의 음원 데이터 소실이 염려되는 상황이었죠.


“신규 음원들을 더 빠르게 등록하라

여러분, 혹시 하루에 새로 발매되는 음원의 수를 아시나요? 무려 1만여 곡의 음원이 새롭게 발매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새로 태어난 곡들이 CBS로 심의 접수되고, 이중 무사히(?) 심의를 통과한 음원들이 사내 음원시스템에 등록되는 것이죠. 최종적으로 이를 제작PD들이 방송 제작에 활용하는 것인데요. 대략 한 달에 450곡 정도가 사내 음원시스템에 등록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이 접수에서부터 심의, 등록 과정이 무척 복잡했습니다. 때문에 매일매일 새롭게 발매되는 신규 음원을 보다 빠르게 등록해 풍부한 음원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해야하는 과제가 놓여있었죠


“새로운 음원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라”

2022년 6월, 기획조정실 심의홍보부와 기술국 정보네트워크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신규 음원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CBS 오디오 파일시스템(nCROS)을 관리하고 있는 (주)에이디소프트와 함께 약 1년여 간의 연구 개발기간을 거쳐 2023년 7월, 마침내 음반자료실에는 새로운 음원관리시스템 CMPS(CBS MUSIC PORTAL SYSTEM)가 탑재되게 되었습니다!! 두둥!!


인터넷망 설계를 통한 음원등록시스템으로
음원 구매, 편집, 등록을 한 번에


CMPS 음원관리자 대시보드

CMPS 개발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터넷망 시스템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인터넷망이 구축되지 못해서 음원 구매와 편집, 등록을 각각 따로따로 별개의 컴퓨터로 진행했었지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었고, 음원데이터 입력의 한계도 있었습니다. 특히, 클래식 음원의 경우 소요되는 입력시간과 노력에 비해 입력할 수 있는 양은 매우 한정적이었죠. CMPS는 하나의 컴퓨터에서 음원구매와 편집, 등록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속도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또한 음원 자동편집 기능과 가사, 앨범 이미지 정보 연동 기능으로 보다 정확한 음원 정보의 입력도 가능해졌지요.


CMPS 노래 업로드 페이지

CMPS 자동 음원 편집 기능

최근 선곡 리스트와 레인보우앱 연동으로
다양한 음원 정보 수집까지


제작진은 사내 네트워크로 CMPS 사이트(www.cbsmusic.co.kr)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CMPS에서는 새롭게 등록된 음원과 선곡 리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음악 선곡에 활용할 수 있고, 연동되어 있는 레인보우앱의 “좋아요” 횟수를 통해서 프로그램별 청취자 선호 음악에 대한 데이터 정보까지 수집할 수 있게 되었죠. 음원의 이미지와 가사 정보도 함께 볼 수 있고, 키워드 단어 입력만으로도 관련된 음원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개인 카톡으로 소통하던 음원 신청도 CMPS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해 보세요. 참, 기존 nCROS 단말에서도 CMPS 메뉴를 이용 가능하니까 많이 많이 활용해 주십시요^^

음악 심의 접수, 직접 방문하지 마세요~ 

언제 어디서든 CMPS에서 가능합니다


음악 심의 접수도 CMPS를 이용하면 쉽고 편리합니다. 지금까지는 음반 심의를 받기 위해 2층 심의 접수 컴퓨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해야 했지요. 심의 접수를 하러 오시는 분들도 번거로웠고, 음반에서 음원을 추출해서 등록하는 작업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더딘 작업이었습니다.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CMPS 심의 접수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심의 계정을 생성 후, 심의 요청할 음반의 정보와 파일을 등록함으로써 간단하게 심의 요청이 끝나게 됩니다. 심의 결과도 문의하지마세요~ CMPS에서 언제든지 확인 가능합니다. 심의가 통과된 노래는 방송 사용이 가능하도록 바로 입력되구요. 심의부터 방송까지 빠름 빠름~~~~

2023년 7월 17일

CMPS COMING SOON!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하고 풍부한 재료가 반드시 필요하지요. CBS를 사랑해 주시고 애청해 주시는 청취자분들을 위해 매일매일 좋은 음악 프로그램이 방송될 수 있도록 음반 자료실은 새롭게 장착된 CMPS를 통해서 좋은 음원 재료를 풍부하게 마련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추가 개발이 필요할 경우 프로그램 고도화 계획에 따라 무한 변신, 업그레이드도 가능한 CMPS!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2023년 7월 17일 
CMPS(CBS MUSIC PORTAL SYSTEM) 론칭!


최유선 기획조정실 심의홍보부


CBS 본사 2층에는 음반자료실이 있습니다. 70년 가까운 CBS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귀한 LP와 CD 자료가 보관되어 있고, 디지털 음원을 관리하고 입력하는 음원관리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는 곳이죠. CBS 음악방송의 심장과도 같은 곳입니다.^^ 그리고 음반자료실로 가는 복도에는 음반심의 접수대가 있습니다. 외부 기획사 담당자가 회사로 직접 방문해 새롭게 발매한 음반을 접수하면, CBS 내부 심의를 거쳐 CBS 음원관리시스템에 등록되는 시스템입니다. 애석하게도 ‘21세기 IT강국 대한민국’에서 ‘직접 방문’ 혹은 ‘우편 접수’ 라는 올드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밖에도 여러 한계에 봉착했던 음원관리시스템이 곧 새롭게 확 바뀝니다. 새로운 음원 관리 시스템, CMPS(CBS MUSIC PORTAL SYSTEM)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80만곡 음원 데이터 손실을 막아라!”

CBS 음반자료실

CBS 음반심의접수컴퓨터

CBS 음원관리시스템은 1999년에 도입되어 2007년 하드웨어 교체 후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데요, 20년 전 CD 형태로 발매되던 음반을 입력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현재 데이터 형태로 발매되는 음원들을 입력하고 검색하기에는 매우 비효율적인 시스템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서버 부품 생산기간이 종료되어 만약 고장이라도 날 경우 약 80만 곡의 음원 데이터 소실이 염려되는 상황이었죠.

“신규 음원들을 더 빠르게 등록하라”

여러분, 혹시 하루에 새로 발매되는 음원의 수를 아시나요? 무려 1만여 곡의 음원이 새롭게 발매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새로 태어난 곡들이 CBS로 심의 접수되고, 이중 무사히(?) 심의를 통과한 음원들이 사내 음원시스템에 등록되는 것이죠. 최종적으로 이를 제작PD들이 방송 제작에 활용하는 것인데요. 대략 한 달에 450곡 정도가 사내 음원시스템에 등록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이 접수에서부터 심의, 등록 과정이 무척 복잡했습니다. 때문에 매일매일 새롭게 발매되는 신규 음원을 보다 빠르게 등록해 풍부한 음원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해야하는 과제가 놓여있었죠

“새로운 음원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라”

2022년 6월, 기획조정실 심의홍보부와 기술국 정보네트워크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신규 음원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CBS 오디오 파일시스템(nCROS)을 관리하고 있는 (주)에이디소프트와 함께 약 1년여 간의 연구 개발기간을 거쳐 2023년 7월, 마침내 음반자료실에는 새로운 음원관리시스템 CMPS(CBS MUSIC PORTAL SYSTEM)가 탑재되게 되었습니다!! 두둥!!

인터넷망 설계를 통한 음원등록시스템으로 음원 구매, 편집, 등록을 한 번에


CMPS 음원관리자 대시보드

CMPS 개발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터넷망 시스템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인터넷망이 구축되지 못해서 음원 구매와 편집, 등록을 각각 따로따로 별개의 컴퓨터로 진행했었지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었고, 음원데이터 입력의 한계도 있었습니다. 특히, 클래식 음원의 경우 소요되는 입력시간과 노력에 비해 입력할 수 있는 양은 매우 한정적이었죠. CMPS는 하나의 컴퓨터에서 음원구매와 편집, 등록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속도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또한 음원 자동편집 기능과 가사, 앨범 이미지 정보 연동 기능으로 보다 정확한 음원 정보의 입력도 가능해졌지요.


CMPS 노래 업로드 페이지


CMPS 자동 음원 편집 기능

최근 선곡 리스트와 레인보우앱 연동으로
다양한 음원 정보 수집까지

제작진은 사내 네트워크를 통해 CMPS사이트(www.cbsmusic.co.kr)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CMPS에서는 새롭게 등록된 음원과 선곡 리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음악 선곡에 활용할 수 있고, 연동되어 있는 레인보우앱의 “좋아요” 횟수를 통해서 프로그램별 청취자 선호 음악에 대한 데이터 정보까지 수집할 수 있게 되었죠. 음원의 이미지와 가사 정보도 함께 볼 수 있고, 키워드 단어 입력만으로도 관련된 음원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개인 카톡으로 소통하던 음원 신청도 CMPS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해 보세요. 참, 기존 nCROS 단말에서도 CMPS 메뉴를 이용 가능하니까 많이 많이 활용해 주십시요^^


음악 심의 접수, 직접 방문하지 마세요~ 

언제 어디서든 CMPS에서 가능합니다

음악 심의 접수도 CMPS를 이용하면 쉽고 편리합니다. 지금까지는 음반 심의를 받기 위해 2층 심의 접수 컴퓨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해야 했지요. 심의 접수를 하러 오시는 분들도 번거로웠고, 음반에서 음원을 추출해서 등록하는 작업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더딘 작업이었습니다.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CMPS 심의 접수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심의 계정을 생성 후, 심의 요청할 음반의 정보와 파일을 등록함으로써 간단하게 심의 요청이 끝나게 됩니다. 심의 결과도 문의하지마세요~ CMPS에서 언제든지 확인 가능합니다. 심의가 통과된 노래는 방송 사용이 가능하도록 바로 입력되구요. 심의부터 방송까지 빠름 빠름~~~~


2023년 7월 17일

CMPS COMING SOON!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하고 풍부한 재료가 반드시 필요하지요. CBS를 사랑해 주시고 애청해 주시는 청취자분들을 위해 매일매일 좋은 음악 프로그램이 방송될 수 있도록 음반 자료실은 새롭게 장착된 CMPS를 통해서 좋은 음원 재료를 풍부하게 마련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추가 개발이 필요할 경우 프로그램 고도화 계획에 따라 무한 변신, 업그레이드도 가능한 CMPS!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