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CBS가 기획한 <한밤의 프레이즈>는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전주 워십 페스티벌’이라는 부제를 단 <한밤의 프레이즈>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데요. 행사를 진행하며 세운 미션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청소년·청년 세대가 열광하는 CCM 콘서트’, 둘째는 ‘코로나로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는 자리’, 마지막으로 ‘지역 교회가 연합하는 축제의 장’. 그리고 우리의 미션은 곧 한국교회의 미션이기도 했지요. 이 같은 미션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개별 교회 수준을 뛰어넘으며, 젊은 크리스천을 사로잡을 만한 ‘힙’한 무대와 라인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북CBS는 ‘역대급 예산’을 투입하는 결단을 내렸답니다. 5천 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대관한 뒤 유명 가수의 콘서트 부럽지 않은 무대를 만들어낸 것이죠. 라인업은 철저하게 10·20대의 눈높이에 맞춰 래퍼와 모던 워십팀 위주로 섭외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 세대 사역이라면 모든 것을 내어주시는 전주동현교회 이진호 목사님의 전폭적인 후원이 있었습니다.